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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란, 김민아 동문 2016서강언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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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2-09 14:40 조회17,2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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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언론동문회(회장 77 정외 성한용)가 마련한 2016 서강언론인상 시상식이 2016년 12월 14일 오후 7시 모교 마태오관 9층 리셉션홀에서 열렸습니다. 매년 송년의 밤 형태로 대규모 연회를 개최해왔던 것과 달리 올해는 동문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위한 자리로 꾸몄습니다. 이에 대해 성한용 서언회장은 “집행부 회의를 두 차례 열고 토의해보니 나라도 학교도 어수선하기에 우리끼리 소박한 행사를 치르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라고 참석자들에 설명했습니다.

김슬아(04 중문) 국회방송 아나운서가 3년 연속으로 서언회 행사 사회를 맡은 가운데 내빈소개와 함께 공식 행사 막이 올랐습니다. 서언회 전임회장인 신현응(64 영문), 홍성완(72 영문), 황희만(73 경제), 최태환(74 정외), 김백(75 철학) 동문이 참석한 덕분에 끈끈하게 이어지는 서언회 위상이 드러났습니다.

동문 언론인과 서언회 연혁이 담긴 동영상 감상에 이어 올해를 빛낸 서강언론인상 시상식이 거행됐습니다. 2016 서강언론인상은 안혜란(81 신방) MBC 라디오국 부장과 김민아(87 신방) 경향신문 편집국장이 수상했습니다. 성한용 회장은 수상자에게 상패와 함께 황금 다섯 돈을 부상으로 건넸습니다.

안혜란 동문은 “31년 동안 라디오 PD로 일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서민들이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을 격려해주시는 취지로 알고 상을 받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습니다. 김민아 동문은 “꾸준하고 성실하게 기자 생활해왔을 뿐인데, 경향신문 최초 여성 편집국장으로 주목 받게 되었기에 앞으로 서강언론인상에 누를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상식에 이어 서언회 차기 회장이 추대됐다. 이번 행사로 2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성한용 회장은 제11대 서언회장으로 허민(80 정외) 문화일보 선임기자가 선출되었음을 알렸습니다. 허민 신임 서언회장은 “회원 수가 600여 명에 달하는 조직의 대표를 맡게 된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다”라며 “서언회 선배님들이 가꿔온 품위를 해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했습니다.

공식 행사 이후 동문회관 11층에 자리한 키노빈스가 꾸민 뷔페로 저녁 식사에 나섰습니다. 식사를 즐기는 동안 테이블별로 언론사 재직 동문 현황에 대해 듣는가 하면 신입회원 소개도 이뤄졌습니다.

 
<왼쪽부터 성한용(77 정외) 전임회장, 안혜란(81 신방), 김민아(87, 신방) 서강인상 수상 동문, 허민(80 정외)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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