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5~6월 탐방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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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29 16:34 조회28,1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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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와 사학과 동문회(회장 76 송용훈)가 주최하는 ‘국립중앙박물관 탐방’ 행사가 5월 18일 열렸습니다. 이날 관람에는 18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 참가해 1부-고려실, 2부-한국의 전통 세계지도를 감상했습니다.
1부 탐방은 고려실을 둘러보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지난 1월 21일 재단장한 고려실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유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2부 특별관람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으로 근무 중인 장상훈(87 사학) 동문이 한국의 전통 세계 지도를 동문들에게 설명했습니다. 장 동문은 1402년 만들어진 조선최초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를 안내하면서 “실측 지도는 아니지만 당시 지도들은 역사부도 성격이 있기에 그 시대 사람들의 세계관을 짐작할 수 있는 좋은 자료다”라고 말했습니다.
관람 이후 박물관 3층 전통 찻집 ‘사유’에 모여 담소하는 동안 행운권 추첨을 통해 이기동(73 수학), 조수봉(75 무역), 강경숙(82 독문), 조화수(신학 20기) 동문에게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박물관 탐방 6월 행사는 6월 15일 개최됐습니다. 서강가족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관람은 부처님과 탑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는 곳인데, 부처님이 열반하자 사리를 인도 여덟 나라에 나눠 각기 봉안하기 위해 세운 게 최초의 8탑이었습니다. 이어 테마전 ‘벼락도끼와 돌도끼’에서는 초자연적 산물로 해석되던 유물과 유적이 고고학 발달로 인식 변화가 이뤄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상주 북장사 괘불을 관람했습니다.
2부 ‘송성문 선생 기증 문화재전’은 장상훈 학예연구관의 강의로 진행됐습니다. 송성문 선생은 성문종합영어 저자로서 고인쇄문화재 전문가인 전문 선생의 도움을 받아 고인쇄물 26건을 국가 지정문화재로 지정받았습니다. 2003년 송 선생은 국보 제246호 대보적경을 포함한 고인쇄 수집품을 박물관에기증했습니다.
관람을 마친 일행은 3층 전통찻집에 모여 행운권 추첨에 나섰습니다. 이를 통해 이기동(73 수학), 신윤석(81 영문), 이종성(92 정외) 동문이 선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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