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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의 자랑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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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04 10:26 조회21,6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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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시상식 및 국회의원 당선 동문 축하연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시상식과 국회의원 당선 동문 축하연을 겸한 총동문회 주최 ‘서강의 자랑, 모이다’ 행사가 5월 10일 오후 7시 모교 곤자가 컨벤션에서 열렸습니다. 표정훈(88 철학) 총동문회 부회장이 행사 사회를 맡은 가운데 동문과 학교 관계자 150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덕용(76 전자) 총동문회장은 “동문회장으로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할 수 있어 무척 보람차다”라며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수상자와 국회의원 당선 동문을 축하했습니다. 김정택(71 철학) 이사장은 “큰 상을 수상한 두 분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공헌했다”라고 격려한 다음, “당선자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항상 국민을 위해 고민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유기풍(SCAMP 15기) 총장은 “국적은 바꿔도 학적은 못 바꾼다는 말이 있듯, 앞으로도 모교를 위해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라고 부탁했습니다.

식순에 의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 축하 무대가 먼저 마련됐습니다. 국회의원에 당선된 동문과 교수 등12명이 화면에 소개된 가운데,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국회의원 당선자와 서강인상 수상자에게 ‘앞으로도 서강의 자랑으로, 더 많은 활약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축하연에 참석한 박선숙(공공 35기) 국회의원 당선인은 “서강은 저의 자랑이다”라며 “부끄럽지 않게 살자는 다짐을 아직까지 잘 지키고 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이훈(84 사학) 국회의원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사학과 동문들과 학창 시절 어울렸던 친구들로부터 후원을 많이 받았다”라며 “받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덕용 총동문회장은 박선숙, 이훈 당선인에게 ㈜KMW가 제작한 LED 스탠드와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습니다.

이어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장종현(69 무역)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선정위원장은 “올해로 3년 째 선정위원장으로서 활동하다보니 7만 동문 모두가 자랑스럽다는 생각에 이르렀다”라며 “서강인상 위상이 높아진 까닭인지 로비도 많이 들어 왔지만, 선정 규정에 따라 절대적 잣대로 후보를 평가해서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이준모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을 선정했다”라고 선정경위에 대해 말했습니다. 김덕용 총동문회장은 수상자에게 황금 열쇠와 꽃다발을 선사하며 “동문으로 서 자랑스럽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이광구(76 경영) 우리은행장은 “은행장으로서나 동문 개인으로서나 학교에 보탬이 되는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행사장에 참석한 우리은행 동문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더불어 축하객에게 인사했습니다. 이준모(83 독문)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은 “이름 없이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로 받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동문은 시상식에 동행한 모친, 해인교회 목사인 부인, 딸, 아들 등과 함께 인사했습니다.

이장규(69 경제) 부총장은 식사 전 건배사를 통해 “오늘은 좋은 실천의 날이다”라고 축배를 들었습니다. 이날 뷔페로 마련된 만찬은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후원했고, 축배용 와인은 유기풍 총장이 선물했습니다. 식사 이후 이상웅(77 경영) 총동문회 부회장은 5월 말 퇴임하는 김덕용 총동문회장에게 3년 동안의 활동이 담긴 기념 앨범을 증정했습니다. 총동문회 사무국이 마련한 깜짝 선물이었습니다.

축하 공연은 동문 음악가가 마련했습니다. 정의헌(03 경제), 박해영(05 전자) 동문부부가 팀을 이룬 ‘라팽 아질’은 탱고와 재즈 선율에 맞춰 공연을 펼쳤고, 노래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의 주인공 심재경(83 신방) 동문은 통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포크 노래를 선사했습니다.






(왼쪽부터) 김덕용 총동문회장, 박선숙 당선인, 이훈 당선인




(왼쪽부터) 김덕용 총동문회장, 유기풍 총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준모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 김정택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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