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가 진도아리랑 구성진 국악반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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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2-15 16:47 조회16,8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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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반 동아리 동문 송년회가 흥겨운 민요가락에 실려 구성지게 열렸습니다. 1980년 결성된 동아리 국악반은 80~90년대 학생운동, 학교민주화를 선도한 중심체였습니다. 이날 동태희(83 영문) 회장을 비롯한 국악반 동문 20명은 12월 18일 저녁 동문회관 11층에 모여 서로를 반겼습니다. 정자혜(86 화학) 동문이 손수 술과 안주 등 푸짐하고 맛깔난 먹거리를 공수해왔기에, 79학번부터 90학번까지 참여한 선후배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했습니다. 막걸리가 몇 순배 돌자 대학시절 부르던 농민가, 진도아리랑이 장구소리에 맞춰 울려 퍼졌고, 우정도 깊어갔습니다. 나아가 국악반 동문들은 지난 5월 노동절 집회에 참여했다가 경찰 채증사진으로 12월 2일 구속된 박선봉(82 국문) 동문 가족을 돕는 모금운동을 펴기로 결정했고, 연내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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