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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동문 특집-젊은서강 신지은(04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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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05 13:47 조회16,7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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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방송까지 제작하는 아나운서 신지은(04 경영)
“폭넓은 경험과 신뢰로 계속 도전합니다”

신지은(04 경영) 동문은 실시간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와 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활약하는 방송인 입니다. 학창 시절 아나운서를 꿈꿨던 신 동문은 졸업 후 삼성 SDS에 입사해 사내방송 아나운서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한국경제TV, 토마토TV에서 앵커로도 활약했습니다. 그러던 중 더욱 주도적인 방송인이 되고자 아프리카TV 출연을 병행하게 됐습니다.

“어디에 소속되지 않고 제 이름을 건 방송을 하고 싶었어요. 한 분야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고 싶기도 했답니다. 함께 활동하는 홍민희 아나운서의 권유로 처음 아프리카 TV에 참여했을 때는 방송을 보는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다는 댓글이 신기하기만 했죠.”

이후 신 동문은 본격적으로 인터넷 방송 제작에 뛰어들었고, 지금은 아이템 선정부터 섭외, 콘티 제작까지 방송 제작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1인 미디어 방송 시스템 구축에 이르렀습니다. 신 동문은 “1인 미디어 방송을 만드는 데에는 책임감이 꼭 필요하다”라며 “예전에는 마이크 다는 것부터 하나하나 제작진이 신경써주었다면, 지금은 모든 과정을 스스로 책임져야한다”라며 방송사에 소속된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것과 1인 미디어를 제작하는 것의 차이점을 설명했습니다.

혼자서도 자신 있게 활동할 수 있었던 배경은 신 동문이 쌓아 온 다양한 경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모교 재학 시절에는 청와대 정책홍보 비서관실에서 인턴으로 일했고, 지금은 국제외교 및 통일 분야 전문 진행자를 목표로 모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통상을 전공하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송 활동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 중이다. 국민통일방송에서 ‘신지은의 통일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안컵 축구 중계와 야구 중계를 맡은 인연으로 동료 아나운서들과 함께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에도 가입해서 활동 중입니다. 이외에도 김재혁 연세대 우주비행제어연구실 연구원과 페임랩 코리아 2014년 수상자인 지웅배, 이상곤씨와 함께 아프리카 TV 공식방송인 ‘과학토크쇼 곽방’을 진행합니다. 홍민희 아나운서와는 미용, 한류 등을 다루는 아프리카 TV 방송 채널 ‘미지국’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침없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일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느낌이에요. 그만큼 많이 공부해야 하고 제 자신의 신뢰도까지 키워야 하죠. 요즘 취업 걱정하는 후배들이 많은데, 하고 싶은 분야를 정해서 계속 도전하고 시야를 넓히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길을 반드시 발견할 거라고 귀띔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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