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관 리모델링 공사 완료, <장학회 30년사〉 발간 보고

제55차 총동문회 대의원 정기총회가 5월 28일 오후 7시 마태오관 9층 리셉션홀에서 열렸습니다. 김덕용(76 전자) 총동문회장이 의장을 맡은 가운데 대의원 34명이 참석했고, 대의원 119명이 위임장을 보내 와 총회성원을 만족했습니다.

회의를 통해 지난 제54차 대의원 총회 회의록 승인에 이어 2014 회계년도 총동문회 사업보고 및 결산 심의와 2015 회계년도 총동문회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이 차례로 통과됐습니다. 공인회계사인 김기덕(86 경영) 총동문회 감사는 이광훈(92 법학) 변호사와 함께 진행한 감사 결과가 적정하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은 총동문회 사업과 현안을 소개하면서 지난해와 올해 역점 사업인 동문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성공적으로 끝났고, 서강옛집 잡지 전환도 자리 잡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서강옛집 제작비 확충과 절감을 위해 광고 확보에 도움을 준 동문의 이름으로 광고비 15%를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는 방법을 시도하고,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서강옛집 제작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총동문회장 선출 규정 개정을 통해 임기 만료 6개월 이전에 차기 총동문회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구성 이후 4개월 이내에 신규 총동문회장 추천을 마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이에 내년 5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덕용 총동문회장 후임을 추대하기 위한 추천위원회가 올해 11월 발족될 예정입니다.

동문장학회 활동과 관련해서는 2014년 재학생 272명에게 장학금 5억 5785만원 지원했음을 보고했고, 2016년 장학회 30주년을 맞아 ‘서강동문장학회 30년사’를 제작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나아가, 재학생뿐만 아니라 동문과 동문 자녀에게까지 장학회를 통해 기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동문장학회 정관을 개정함으로써, 동문까지 끌어안는 동문장학회가 되었음을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