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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문회 특집 - 남가주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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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01 09:53 조회14,6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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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동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자로 ‘南加州’, 영어로 ‘Southern California’ 그러니까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사는 동문들이 사랑의 인사를 드립니다. 남가주 지부는 미주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동문회입니다. 더불어 회원수나 활동 면에서도 다른 지부를 선도해 왔습니다. 모든 면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동문회라고 말씀드리면 지나친 자랑일까요? 로스앤젤리스를 중심으로 명실상부하게 미주 최대의 동문 모임이면서 활동도 가장 활발합니다. 동문회관 건립이나 학교 발전기금 조성에도 적극 참여했습니다. 훌륭한 은사이신 존 P. 데일리 초대 총장님의 흉상 건립 및 장학금(위원장 박정철 동문), 그리고 동문 최대의 장학금인 LITE 장학금(노상범, 이인영 동문후원)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답니다.

동문회 행사도 다채로운 편이어서 매년 설날에 선후배간 새해 인사를 나누고 윷놀이를 하면서 떡국도 함께 먹는 단배식을 갖습니다. 할리웃볼 행사도 남가주 지부의 자랑입니다. 로스앤젤리스에서 가장 유명한 야외 음악당인 할리웃볼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동문 가족들이 모여 감상하는 행사입니다. 월셔 모임도 활성화되어 있는데, 로스앤젤리스의 대표적인 거리인 월셔가에서 일하는 동문들이 연 4회 모여서 친목을 다지는 모임으로 80~00학번대 동문들이 주축이며, 김영석 동문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골프 모임이 연 6회 열리고 있으며 산악회 모임도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주요 스포츠 경기를 단체 관람하는 행사도 수시로 갖고 있습니다. 물론 한해의 마지막은 송년회로 마무리하지요. 이렇게 활동도 다양하고 규모도 큰 만큼 정기 이사회를 연 2회 열고 있습니다. 아! 남가주 지부의 동문 현황을 말씀드리지 않았네요.

로스앤젤리스, 오렌지, 벤투라, 리버사이드 등 남가주 지역에 사는 60학번부터 07학번까지 약 300여명 동문들이 남가주 지부에 공식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중 여성 동문들이 약 50여 명입니다. 60~80학번대 동문이 각각 80여명, 90학번대 40여명, 00학번대 10여명, 대학원 동문 4명 등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기업경영, 교수, 의사, 언론계, 종교계, 금융계, 의류업, 유학생, 한국기업 주재원 등 종사하는 일은 매우 다양하답니다.

남가주 지부가 활성화되어 있는 원동력을 말씀드리자면, 먼저 젊은 동문들의 참여가 매우 활발하고 적극적이라는 점을 들고 싶습니다. 예컨대 이미 말씀드린 월셔 모임 같은 모임은 일종의 ‘청년회’에 해당한다고 할까요. 더구나 젊은 동문들의 모임을 원로 선배님들이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해주고 계십니다. 이른바 노·장·청이 조화를 이루며 화합하는 셈이지요. 우리 서강 동문들의 공통된 특징이자 전통이라 하겠습니다만, 선배님들의 격의 없는 후배 격려 및 사랑과 선배님들에 대한 후배들의 깊은 존경을 남가주 지부에서도 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회장단과 임원진 구성이 학번별로 연결성 있고 원활하게 교체되어왔다는 점도 저희 지부의 자랑입니다.

남가주 지부의 믿음직한 리더십, 박성수 회장님은 1998년부터 남가주 동문회 총무직을 맡아 7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셨습니다. 2007년부터는 5년 간 부회장으로 봉사해주셨습니다. 모두 13년에 걸쳐 일곱 분의 회장님(박정일, 김정호, 권오석, 박문교, 임문일, 나재순, 채윤석)을 도우신 것이지요. 명실상부하게 ‘준비된 회장님’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09년 로스앤젤리스에서 열리고 남가주 지부가 주관했던 서강대학교 미주 총동문회 결성 및 2010년 서강 개교 50주년 미주 지역 행사에서 실무 부회장으로 참여하여 대회를 총괄 진행하기도 하셨습니다.

남가주 지부는 지금에 머무르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지역을 5개 권역으로나누어 소모임을 조직, 활성화시키고자 합니다. 젊은 층 동문들의 직장이 밀집해 있는 월셔 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월셔 모임도 자체 소모임을 활성화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학교 발전과 총동문회 발전을 위한 후원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생각입니다. ‘하나인 서강가족’을 모토로 삼아 더욱 돈독한 선후배 간 우애를 다지는 일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회장 : 박성수(79 정외)
이사장 : 서성하(67 신방)
부회장 : 이영춘(82 경제), 이연수(83 경영), 허수정 (83 컴퓨터)
총 무 : 박종화(85 사회), 이진용(86 경영), 유태아(89 영문), 백상엽(90 경영), 오민경(90 신방), 민복기(91 경영), 남보라(98 영문)
서기 : 조성훈(04 경영)
재무 : 김진우(95 사회)
윌셔 모임 회장 : 구본준(86 경제)
골프 모임 회장 : 윤상훈(82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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