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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번 동문회 결성, 학창시절 회고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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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2-02 10:02 조회22,4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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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저녁 김봉기(73 경영) 동문이 경영하는 Ormond의 Kinkaku Japanese Restaurant에서 호주 멜번에 거주하는 동문들이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동문들과 수소문해서 연락이 닿은 동문 등 7명이 모였습니다.

막내부터 시작한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예수회 사제인 한민(97 신방) 신부는 올해 서품 받고 잠시 멜번을 방문 중이어서 내년 2월이면 귀국한다고 알렸습니다. 윤인주(77 화공), 김재욱(80 화공) 동문은 직장인이라 소개했고, 김기영(73 경제), 김봉기 동문은 비즈니스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대식(71 무역), 황규옥(61 무역) 동문은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사하는 동안 학창시절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학사경고에 얽힌 추억담이며 박근혜(70 전자) 동문과 관련된 이야기를 비롯해 경상대와 공대 동문간의 엇갈린 개념 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다로 인해 웃음꽃이 만발했습니다.

이번 동문 모임은 최고참이자 빅토리아주 한인회장 및 평통자문위원단 한인회관 건립추진위원장 등으로 멜번 한인이민사에 크게 기여해온 황규옥 동문이 발의한 덕분에 이뤄졌습니다. 황 동문은 “젊은 시절 서강을 선택해서 같은 가치를 갖고 공부했던 사람들이 호주에 정착해서 같은 도시에 머무르게 된 건 커다란 인연이다”라며 “서로 알고 지내며 기댈 수 있는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황 동문은 “서강은 규모는 작으나 소수 정예의 인성교육을 받았기에 어느 조직에서도 인정받는 사람들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늦은 감이 있으나 작은 모임으로라도 일단 시작해서 후배를 위해 작은 씨앗이라도 뿌려주고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백발이 성성한 칠순의 동문 선배의 염원에 모두 숙연해졌습니다.

멜번에 거주하는 동문들은 앞으로 해마다 최소한 정기모임을 두 차례 갖기로 하고 2015년 1월 말 가질 한민 동문 귀국 환송회 때 다시 모이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교가 제창을 마지막으로 멜번 동문회를 끝내니 자정이 훌쩍 넘은 새벽 한 시였습니다.

✽호주 멜번 동문 모임 페이스북(비밀그룹)
www.facebook.com/groups/soganginmelbourne

글·사진 김재욱(80 화공)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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