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OFEX 최우수 참가팀으로 선정된 태권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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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2-07 16:31 조회14,7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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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EX 계기로 태권도 매력 전파할래요”
태권도부는 1980년 창설된 이래 모교를 대표하는 운동 동아리로 자리 잡았다. 2013년 34기가 구성됐고, 현재 재학생 40명이 활동 중이다. 대부분의 구성원이 남학생일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현재 태권도부에 여학생 18명이나 되기에 남녀비율이 거의 같다. 07학번부터 13학번에 이르기까지 학번도 다양하다. 태권도부원 모두가 실력을 갖춘 유단자일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태권도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회장을 맡고 있는 소원경(07 화공) 재학생은 “좀 더 경험 있는 부원이 초보자를 집중적으로 가르쳐 준다”라며 “일주일에 최소 5시간 이상 연습하다보면 모두들 금방 실력이 는다”라고 설명했다. 직접 몸을 부딪치며 연습하다보니 서로 금세 친해지고, 모두가 잘 어울리는 덕분에 가족 같은 분위기가 특징이다. 소 회장은 “운동 동아리라 하면 군기가 세고 엄격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평소 태권도에 관심이 있어 가입한 외국인 학생도 6~7명 된다”라고 말했다.
태권도부의 진가는 2013년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죠치대 캠퍼스에서 열린 ‘제4회 서강대-죠치대 한·일 정기전(이하 SOFEX, Sogang-Sophia Festival of Exchange)’에서 드러났다. 모교로부터 SOFEX 참가 제의를 받은 후, 14명의 부원들은 해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똘똘 뭉쳐 매일 4~5시간 연습에 매진했다. 8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해 4개월 넘게 매달렸다. 끈기와 노력 덕분에 일본 현지에서의 태권도 시연은 대성공을 거뒀다. SOFEX 최우수 참가팀에 선정되는가 하면 표창까지 받았다. 소 회장은 “힘들게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게 돼 뿌듯했다”라며 “그동안의 노력이 생각났는지 공연 이후 눈물을 흘리는 부원도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태권도부는 앞으로 매년 SOFEX에 참가함은 물론, 축제 때마다 공연을 펼치고 전국태권도겨루기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소 회장은 “태권도의 매력을 앞으로 서강에 널리 전파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글=신재희(11 신방) 학생기자
사진=태권도부 제공
태권도부는 1980년 창설된 이래 모교를 대표하는 운동 동아리로 자리 잡았다. 2013년 34기가 구성됐고, 현재 재학생 40명이 활동 중이다. 대부분의 구성원이 남학생일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현재 태권도부에 여학생 18명이나 되기에 남녀비율이 거의 같다. 07학번부터 13학번에 이르기까지 학번도 다양하다. 태권도부원 모두가 실력을 갖춘 유단자일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태권도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회장을 맡고 있는 소원경(07 화공) 재학생은 “좀 더 경험 있는 부원이 초보자를 집중적으로 가르쳐 준다”라며 “일주일에 최소 5시간 이상 연습하다보면 모두들 금방 실력이 는다”라고 설명했다. 직접 몸을 부딪치며 연습하다보니 서로 금세 친해지고, 모두가 잘 어울리는 덕분에 가족 같은 분위기가 특징이다. 소 회장은 “운동 동아리라 하면 군기가 세고 엄격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평소 태권도에 관심이 있어 가입한 외국인 학생도 6~7명 된다”라고 말했다.
태권도부의 진가는 2013년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죠치대 캠퍼스에서 열린 ‘제4회 서강대-죠치대 한·일 정기전(이하 SOFEX, Sogang-Sophia Festival of Exchange)’에서 드러났다. 모교로부터 SOFEX 참가 제의를 받은 후, 14명의 부원들은 해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똘똘 뭉쳐 매일 4~5시간 연습에 매진했다. 8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해 4개월 넘게 매달렸다. 끈기와 노력 덕분에 일본 현지에서의 태권도 시연은 대성공을 거뒀다. SOFEX 최우수 참가팀에 선정되는가 하면 표창까지 받았다. 소 회장은 “힘들게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게 돼 뿌듯했다”라며 “그동안의 노력이 생각났는지 공연 이후 눈물을 흘리는 부원도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태권도부는 앞으로 매년 SOFEX에 참가함은 물론, 축제 때마다 공연을 펼치고 전국태권도겨루기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소 회장은 “태권도의 매력을 앞으로 서강에 널리 전파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글=신재희(11 신방) 학생기자
사진=태권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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