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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선순환’ 실천, 호상가족 북한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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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7-02 09:23 조회10,2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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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상장학금 가족들의 ‘호상산행’이 6월 9일 북한산에서 열렸다. 매년 6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면 어김없이 북한산성 입구에 모여 북한산을 오르는 9년 전통의 산행이다. 박상환(69 무역), 정영애(75 신방), 주윤철(89 철학), 정영미(02 사학), 배은성(04 경영), 김연지(08 기계공학) 동문은 오후 2시 북한산성 입구에서 만나 출발했고, 일행은 오후 4시경 목적지인 대동문에 도착했다. 대동문에는 수유리방면에서 올라온 서일호(66 경제), 이동훈(88 영문) 동문이 미리 도착해 더위를 식히며 기다리고 있었다.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 자리 잡은 호상 가족은 서로 안부를 전하며 막걸리 잔을 기울였다. 안부를 묻는 도중 김연지(08 기계공학) 장학생이 대림산업에 취업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호상가족은 모두 제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산행 이후 이창섭(84 국문) 총동문회 사무국장이 합류해 인근 식당 ‘굼터’에 모여서 바비큐 파티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 김미자(64 국문) 전 총동문회 사무국장과 한성원(86 경영) 동문도 합류하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박상환 동문은 참가자들에게 서로 돌아가며 크게 웃어 보는 ‘웃음 연습’을 제안해 재미를 더했다. 저마다 산행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김미자 동문은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기부자의 뜻을 대신해 장학금을 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했다”라고 인사했고, 박상환 동문은 “호상가족 모두가 호상장학회의 지배주주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일호 동문은“정기모임 뿐 아니라 상시적으로도 자주 만나자”라고 당부했고, 배은성 동문은 “해마다 이맘때면 호상 산행이 생각난다”라고 답했다. 주윤철(89 철학) 호상장학회 총무는 “학창 시절 장학금을 받고, 사회에 나와서 산행과 만남으로 선배님들께 또 하나의 장학금을 받는 것 같다”라고 감격했다.

한편, 서일호, 박상환 동문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만든 호상장학금은 무려 25년 동안 이어온 장학금이다. 졸업한 장학생이 장학금을 다시 기탁하고 있다. ‘나눔 선순환’이 실현된 호상장학금에 동참하려면 서강동문장학회 계좌에 자동이체 신청을 하면 된다. 금액은 1구좌 당 3만원이며, 1구좌 이상 신청 가능하다.

호상장학금 계좌번호 우리은행 : 1006-201-341946
예금주 : (재)서강동문장학회

정영미(02 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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