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을 꿈꾸며 함께 한 ‘법학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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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진아 작성일07-12-17 09:33 조회9,4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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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을 꿈꾸며 함께 한 ‘법학인의 밤’
지난 11월 16일의 밤은 한걸음 도약을 위한 법학인의 날갯짓 소리가 가득한 밤이었다. 법학인의 밤 행사는 법대 1년 사업 중 가장 성대하게 치러지는 행사다.
행사 첫날에는 로욜라 도서관 앞에서 와플과 어묵꼬치를 판매하는 마당사업이 진행됐고, 다음날에는 사회적 소수의 인권을 주제로 영화를 상영했다. 15일에는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펼치는 가요제를 열었다. 01학번부터 07학번까지 다양한 학번을 아우르는 즐거운 가요제가 끝난 후에는 맥주와 치킨파티가 열려 담소를 나눴다.
마지막 날 행사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는 로스쿨 강연회가 열려 질의응답시간에는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했다. 로스쿨 강연회로 다소 딱딱해진 분위기는 풍물패의공연으로 진정한 본판의 흥겨움으로 바뀌었다. 소설 <허생전>을 사시생 버전으로 각색한 포토드라마 <사시생>을 상영해 많은 선배들의 공감을 사는 동시에 후배들은 친구들이 열연한 사진에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외에도 지난 8개월 동안 있었던 각종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콩트로 만들어 선후배가 함께 열연했다. 2부는 선후배가 함께 뷔페로 식사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우리학교 법대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옹골찬 실속이 있는 ‘청년서강 열정법대’다. 이날은 이처럼 제대로 공부하는‘법’과 제대로 노는‘법’을 아는 사람들의 가장 뿌듯한 밤이었다.
임재원(07·법학)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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