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 로스쿨에 한발짝 다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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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10-19 15:54 조회10,1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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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로스쿨에 한발짝 다가서다
기업법무 특성화, 자문위원회 구성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총 정원을 둘러싼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모교는 확신을 가지고 학교 본부 중심으로 로스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법학과 장덕조 교수는“타 대학과 다른 차별화 전략으로 로스쿨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모교는 특성화 분야로 기업 법무를 채택하고 경영전문대학원과 연계해 기업법 관련 전문 법조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 12일에는‘기업 전문 법률가’양성을 위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고의 법률사무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우수법조인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 김앤장은 앞으로 모교 로스쿨 학생들에게 실무수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연구와 연구 성과 교환, 간행물과 자료의 교환이나 열람대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모교는 국제화와 관련된 교과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모교는 기업 법무 특성화와 함께 실무진 3명과 이론분야 4명의 신임교수 7명을 채용하면서 총 22명의 교수진을 보유하게 됐다. <아래표 참고> 타 대학이 30여명의 교원을 긴급히 충원한 데 비해 모교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세운 교수들을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채용했다. 내년 2월까지 25명의 교수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로스쿨 유치를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박근혜(70·전자) 동문을 비롯한 저명한 동문 출신으로 로스쿨 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실질적인 자문을 주고 모교 로스쿨 홍보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재학생대비 사법고시 합격자 합격률 4위’를 달성시킨 모교 법학과의 엄격한 학사관리가 로스쿨에도 적용되며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할 것이다. 로스쿨 재학생 전원이 기숙사에 입사해야 하는 방침에는 내년 여름 완공 예정인 국제학사를 일부 이용해 해결 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로스쿨 설명회가 열린다. 로스쿨 홍보와 함께 모교의 로스쿨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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