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로스쿨에 대한 동문 생각-장현우(88.법학) 법학부 동문회장/법률사무소 이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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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9-06 14:20 조회10,4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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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우(88.법학) 법학부 동문회장/ 법률사무소 이세 변호사
1. 짧은 역사, 하지만 강한 서강 법학
제가 서강의 땅을 밟았을 때가 1988년이었고, 법학과도 함께 태동했습니다. 1988년부터 이전까지는 총 정원이 40명밖에 되지 않았던 미니 법학과였습니다. 그동안 서강대학교 법학과는 2007년 3월에 법과대학으로 독립했고, 2006년에는 로스쿨 준비를 위하여 신입생을 100명으로 늘였습니다. 법과대학은 최근 사법시험 합격자수에서 정원대비 합격생 비율로만 따진다면 전국에서 2-4위권일 정도로 우수한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서강이 추구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법학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왜 이리도 로스쿨에 모두 올인 하는가?
현재 전국의 로스쿨 총 정원은 1200명에서 3000명까지 논의가 있을 뿐이고, 현재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내로라하는 모든 학교가 로스쿨 유치에 올인하고 있을까요? 로스쿨 정원의 상당 부분을 본교 출신 학생으로 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 수험생에게 있어 그들이 향후 로스쿨을 지망하고 있다면, 자신이 지원할 학교에 로스쿨이 있는지 없는지는 학교선택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학교 순위와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고 할 것입니다.
3. 서강 로스쿨을 위하여 동문의 지혜와 뜻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강 법학은 비록 짧은 역사를 가진 서강 내 공동체이지만 작지만 강한 서강의 경쟁력을 보여준 서강 교육의 산 역사입니다. 이제 성인이 된 서강 법학이 로스쿨 유치로 더욱 든든한 서강 공동체의 일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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