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한동신(석사82 신방) 동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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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1-17 16:30 조회10,7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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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큐레이터, 문화기획자로서 지난 30여 년간 미국 뉴욕에서 한국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일에 매진해오던 한동신(석사82 신방) 동문이 1월 7일 별세했습니다. 미주한국일보 기사에 따르면, 한 동문은 이날 오후 5시44분께 퀸즈 포레스트힐의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역으로 진입하던 기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은 뉴욕 콜롬비아대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산하의 예술, 디자인, 비즈니스, 기술 분야 전문학교)를 졸업했고, 1991년 문화공연기획사 ‘오픈워크’를 설립해 1997년 뮤지컬 '명성황후'의 뉴욕 링컨센터 공연, 1998년 명창 안숙선의 판소리 뉴욕 공연 등을 이끌었으며,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임권택, 신상옥, 김기덕 감독 회고전을 기획했습니다.. 또한 교포여성들을 위한 '여성포름'을 개최해 한국의 유명 문화인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기획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뉴욕한인회에서 31대 행사부회장, 32대 문화예술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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