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10일(월) 저녁 6시30분 시청역 부근 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2011 서강대총동문회 신년하례식에서 인사말을 할 김호연(74 무역) 총동문회장의 연설원고를 미리 올려, 서강가족들에게 신묘년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사랑하는 서강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총동문회장 김호연입니다.


지난 한해,
서강의 자랑스러운 50년 역사를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에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신 많은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유시찬 이사장님과 이종욱 총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강 교육의 수월성을 뒷받침하고 계신 교수님들,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계신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총동문회의 미래인 후배 재학생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서강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지금,
새로운 도전을 향한 기대와 희망으로
가슴 벅차 오릅니다.

우리의 도전 앞에는 어려움도 놓여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함께 걷는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서강에서 배운 소중한 가치는
혼자 빨리 가지 않고,
함께 멀리 가는, 서강 정신입니다.

혼자 독점하지 않고 함께 나눔으로써
진리의 빛을 더욱 밝히는, 서강 정신입니다.

모두가 길 하나에 몰려서
먼저 가려 경쟁하기보다는,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내는, 서강 정신입니다.


개교 당시부터
서강의 미래에 대한 꿈은
혼자 꾸는 꿈이 아니라
함께 꾸는 꿈이었기에 위대했습니다.

앞으로도 서강의 위대한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은
서강 100년을 향한 특별한 출발의 시간,
모두가 함께 서강의 미래를 꿈꾸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총동문회는
동문 여러분을 위해 성심껏 봉사하고,
학교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21세기의 첫 10년을 보내고 맞이한 신묘년 새해에,
여러분 모두 꿈을 이루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