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과 50주년 학술대회·기념식, 생명존중 되새기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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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1-26 00:22 조회13,3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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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11월 2일 교정에서 개최했다. 1963년 생물학과로 출범한 생명과학과는 1회 신입생 20명 가운데 고작 5명만 졸업했을 만큼 엄격한 학사관리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1600여 명에게 학사모를 씌웠다. 생명과학과는 이날을 맞아 50년사 자료집을 펴내고 행사 기념 로고를 공모하며 반세기 역사를 자축했다.
정하상관 302호에서 오후 2시부터 실시한 학술대회에는 임중우(74), 임평옥(78), 부하령(79), 고여욱(82), 손현(82), 윤채옥(82), 김영봉(83), 윤태영(85), 정광환(85), 오상택(86), 조재창(86), 채재진(86), 김대수(89), 강명구(89) 동문이 발표자로 참가해 최신 국내외 생명과학계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세미나 이후 모처럼 교정을 방문한 동문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캠퍼스 투어에 나섰다.
오후 7시 곤자가홀에서 개최한 기념행사에는 심종혁(74 수학) 교학부총장, 정순영 자연과학대 학장, 故장진 명예교수의 부인 김종숙 여사, 맹주선 명예교수, 임중우 학과 동문회장, 박순희(71) 학과 발전후원회장을 비롯한 동문과 재학생 2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정국 교수가 사회를 맡은 기념식에서 양재명(69) 교수는 “모교 생명과학과는 창과 이래 최첨단 시설과 실험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단기간에 명문 학과 반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타 대학 생물학과 발전에도 기여했다”라며 “또 다른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오늘을 기념하자”라고 말했다. 심종혁 부총장은 해외출장으로 불참한 유기풍 총장을 대신해서 “서강의 새로운 도약과 인간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축사했다.
정순영 자연과학부 학장의 격려사와 김건수 교수의 학과 연혁 소개에 이어 故김택영, 故오계칠, 故이희명, 故장진, 맹주선 명예교수에게 김정호(83) 학과장이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자랑스런 서강생명인상’을 위세찬(65), 고영수(69), 故김성준(76) 동문에게 수여하고, 심상범 자연과학부 행정팀 과장에게 공로상을 전달했다. 이후 장진 명예교수가 쾌척한 5억 원을 기금으로 조성한 장진장학금을 김종숙 여사가 장학생에게 전달했다.
<김정호(83 생명, 사진 왼쪽) 생명과학과 학과장이 맹주선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 순서로 마련된 생명과학인의 밤은 주세익(76) 동문의 사회로 열렸다. 학번별 단체 인사에 이어 맹주선 명예교수는 “Development를 통한 Achievement가 서강 생명과학과의 DNA다”라고 50년 역사를 함축하며 “지금의 영광은 돌아가신 네 분의 명예교수에게 돌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학과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에게 임중우 동문회장 명의의 자랑스런 서강동문상을 건넸고, 만찬을 시작했다. 최고참 동문인 조명삼(64) 동문은 건배사를 통해 동문의 건강과 생명학과 발전을 축원했다. 동아리 ‘에밀레’의 축하 공연과 풍성한 경품 추첨 시간을 거쳐서야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후에도 선후배들과 학과 교수진은 인근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늦은 시간까지 뒤풀이에 임했다.
글·사진=정범석(96 국문) 기자
정하상관 302호에서 오후 2시부터 실시한 학술대회에는 임중우(74), 임평옥(78), 부하령(79), 고여욱(82), 손현(82), 윤채옥(82), 김영봉(83), 윤태영(85), 정광환(85), 오상택(86), 조재창(86), 채재진(86), 김대수(89), 강명구(89) 동문이 발표자로 참가해 최신 국내외 생명과학계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세미나 이후 모처럼 교정을 방문한 동문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캠퍼스 투어에 나섰다.
오후 7시 곤자가홀에서 개최한 기념행사에는 심종혁(74 수학) 교학부총장, 정순영 자연과학대 학장, 故장진 명예교수의 부인 김종숙 여사, 맹주선 명예교수, 임중우 학과 동문회장, 박순희(71) 학과 발전후원회장을 비롯한 동문과 재학생 2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정국 교수가 사회를 맡은 기념식에서 양재명(69) 교수는 “모교 생명과학과는 창과 이래 최첨단 시설과 실험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단기간에 명문 학과 반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타 대학 생물학과 발전에도 기여했다”라며 “또 다른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오늘을 기념하자”라고 말했다. 심종혁 부총장은 해외출장으로 불참한 유기풍 총장을 대신해서 “서강의 새로운 도약과 인간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축사했다.
정순영 자연과학부 학장의 격려사와 김건수 교수의 학과 연혁 소개에 이어 故김택영, 故오계칠, 故이희명, 故장진, 맹주선 명예교수에게 김정호(83) 학과장이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자랑스런 서강생명인상’을 위세찬(65), 고영수(69), 故김성준(76) 동문에게 수여하고, 심상범 자연과학부 행정팀 과장에게 공로상을 전달했다. 이후 장진 명예교수가 쾌척한 5억 원을 기금으로 조성한 장진장학금을 김종숙 여사가 장학생에게 전달했다.
<김정호(83 생명, 사진 왼쪽) 생명과학과 학과장이 맹주선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 순서로 마련된 생명과학인의 밤은 주세익(76) 동문의 사회로 열렸다. 학번별 단체 인사에 이어 맹주선 명예교수는 “Development를 통한 Achievement가 서강 생명과학과의 DNA다”라고 50년 역사를 함축하며 “지금의 영광은 돌아가신 네 분의 명예교수에게 돌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학과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에게 임중우 동문회장 명의의 자랑스런 서강동문상을 건넸고, 만찬을 시작했다. 최고참 동문인 조명삼(64) 동문은 건배사를 통해 동문의 건강과 생명학과 발전을 축원했다. 동아리 ‘에밀레’의 축하 공연과 풍성한 경품 추첨 시간을 거쳐서야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후에도 선후배들과 학과 교수진은 인근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늦은 시간까지 뒤풀이에 임했다.
글·사진=정범석(96 국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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