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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10월 탐방,조선을 사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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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1-25 09:38 조회16,5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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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와 사학과 동문회(회장 75 사학 홍석범)가 주최하는 ‘서강동문을 위한 국립중앙박물관으로의 초대’ 행사가 10월 16일 열렸습니다.

동문과 동문가족 13명이 참석한 10월 탐방 기본 관람은, 지난 달에 이어 조선시대를 집중적으로 살폈습니다. 조선 중기 이후 인재 양성의 요람이었던 서원의 유래와 구조를 알아보고, 한석봉의 서예와 문인화 등을 통해 조선 통치 이념이었던 성리학이 문화 전반에 미친 영향을 알수 있었습니다.

2부 특별 관람에서는 장상훈(87 사학)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조선의 지도’를 설명했습니다. 장 동문은 개리 레이야드의 ‘한국 고지도의 역사’를 번역한 고지도 분야 전문가입니다. 장 동문은 1402년 만들어진 조선 최초의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를 보면서 지도에서 알 수 있는 정보를 안내했습니다.

관람을 마친 동문들은 박물관 3층 전통찻집 ‘사유’에 모여 담소했습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이정진(84 정외), 박안나(경영 16기) 동문에게 기념품을 증정했습니다.  2부 특별관람의 해설을 맡기도 했던 장상훈 동문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 중인 이슬람의 보물 알사바 왕실 컬렉션초대권을 동문들에게 나눠줘 동문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2013년 행사는 11월 20일 관람을 끝으로 마무리 됩니다.

<10월 탐방 참석자 명단>
김기창(68 신방), 최병찬(73 사학), 조수봉(75 무역), 이경재(75 경제), 이상윤(76 경영), 이현주(82 종교), 박연아(88 수학), 이현철(92 컴퓨터) 동문 부인과 아들, 정영미(02 사학), 이정진(84 정외), 이명렬(경영 16기), 박안나(경영 17기)


<박물관 관람에 참석한 동문들이 서원의 유래와 구조를 경청하는 장면>


<조선 후기 대외관계 중 조선에 조공을 바쳤던 유일한 나라인 '유구'(오키나와)와 조선의 외교관계에 관한 설명에 참석자들이 귀를 종긋 세웠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으로 근무 중인 장상훈(87 사학) 동문이 대동여지도 목판을 살펴보며 지도를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들을 자세히 알려주었다 >


<자신의 전공 분야인 고지도를 설명하는 장상훈(87 사학)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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