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가족, 프라이스 신부 9주기 성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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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18 15:26 조회14,7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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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가족(회장 70 신방 정훈) 12명이 故프라이스 신부 9주기 기일을 맞아 9월 29일 경기도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로 성묘를 다녀왔다. 아침부터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강우량은 많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안개로 둘러싸인 예수회 신부 묘역에서 우산을 받쳐 들고 염영섭 신부 집전으로 미사를 드렸다. 염 신부는 강론에서 프라이스 신부가 소년의 집을찾아간 일을 떠올리며 “신부님이야말로 나눔의 사랑, 공동체 사랑을 실천하신 분이다”라고 회고했다. 일행은 돌아가며 고인을 추억했고, 정훈 동문은 “기일에 맞춰 내리는 비가 마치 신부님 손길이 내려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미사 이후 잠시 비가 그쳤고, 고인이 생전 즐겼던 음식과 ‘베일리스 술’을 묘지석에 올렸다.
하산 뒤 묘역 화요가족은 관리사무소 식당에 모여 환담하며,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나눴다. 문영주 총무는 참석자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하면서, 프라이스 신부가 자주 말했던 ‘God will always guide you’를 인사말로 전했다.
글·사진=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하산 뒤 묘역 화요가족은 관리사무소 식당에 모여 환담하며,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나눴다. 문영주 총무는 참석자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하면서, 프라이스 신부가 자주 말했던 ‘God will always guide you’를 인사말로 전했다.
글·사진=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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