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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회 합동 송년회, 초대선배 건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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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중 작성일08-12-17 15:10 조회12,3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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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는 1, 2, 3회 졸업 동문들의 합동 송년회가 12월 16일 오후 6시 동문회관 3층 서강프라자홀에서 열려, 초창기 선배동문들의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2회 졸업생 모임(회장 61수학 고승범)의 주도로 열린 이번 송년회에서는 1, 2, 3회 졸업생 41여명이 참석, 변치 않는 우애와 모교 사랑을 자랑했습니다. 또한 황일청 前 모교 교수가 참석, 사제 간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식 행사는 1회 졸업생 모임의 대표인 김영천(60경제, 前총동문회장, 위 사진) 동문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1회 졸업생임과 동시에 총동문회장을 역임했던 김 동문은 "짧게 하라고 했지만 할 말이 많다"며 모교의 초기 모습과 전통, 지금까지의 역사는 물론 현재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까지 제시해서 모인 동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별 손님으로 모임에 초대된 황일청 前 교수는 "지난날에 내가 심하게 했던 것은 이제 잊자"고 말해 동문들의 웃음을 이끌었습니다. 아마도 모교의 전통인 '엄격한 학점'을 발휘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어 "사람이 늙게 되면 지갑을 열게 된다"며 "직접 찾아오거나, 자리를 만들어 불러만 준다면 어디든지 참석해 지갑을 열겠다"고 말해 참석한 동문들의 환호성을 얻었습니다.

이외에도 2회 졸업생 대표인 고승범 동문, 갑작스런 병세로 참석하지 못한 3회 졸업생 대표 박해국(62경제) 동문을 대신한 전양수(62사학) 동문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2회 졸업생 대표로 인사하는 고승범(61수학) 동문>


<3회 졸업생을 대표로 인사하는 전양수(62사학) 동문>

이 자리에 모인 동문들은 마련된 만찬을 즐기며 오랫만에 만난 동기, 선후배, 스승과의 추억을 되새김은 물론, 모교의 발전에 대한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편, 1, 2, 3회 동문들의 합동 송년회는 당초 정일우 신부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정 신부가 휠체어에 의지하는 탓에 외출이 어려워 동문들이 행사 뒤에 따로 찾아뵙기로 했습니다.

고승범 동문은 "1,2,3회 졸업생 모두 정일우 신부에게서 영어를 배웠다. 나이 차이도 4-5살밖에 나지 않아 형-아우 관계로 살갑게 지내왔는데 송년모임에 참석 못할 정도로 병약하게 돼 못내 마음에 걸린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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