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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 알리는 게 숙명, 김호연 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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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6-15 16:25 조회15,0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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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김호연(74 무역) 총동문회장의 인터뷰가 <주간조선> 6월1일자와 <월간중앙> 6월호에 실렸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 서거 60주기를 맞아 기획된 이번 인터뷰에서 김 동문회장은 김구 선생에 대한 미국인들의 편견을 지적하고, 김구 선생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벌이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 회장은 인터뷰에서 "민족주의자(nationalist)라는 이름 안에 덮인 미국 내 김구 선생에 대한 ‘오도된 이미지’를 벗겨내고 싶었다”면서 김구 선생의 ‘민족주의’는 다른 민족에 대한 배타성을 주장하는 서구적 개념의 ‘민족주의’가 아닌데, 분단을 막기 위해 애쓴 김구 선생의 노력이 미국에선 ‘반미’ 혹은 ‘정부 수립의 걸림돌’로 오해돼 왔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김 회장이 2005년 미국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에 '김구 포럼'을 개설한 일도, 2009년 4월 미국 브라운대학에 '김구 도서관'을 설립한 일도 김구 선생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각별한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김 회장의 부인은 김구 선생의 친손녀이며, 장인은 김구 선생의 둘째 아들인 김신(金信 87) 백범 김구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입니다. 김 회장이 김구 선생 알리기에 적극 뛰어들게 된 이유입니다.

김 회장의 박사학위 논문도 '백범 김구의 리더십 연구'(2006년 서강대 경영학 대학원)입니다. 논문에서 김구 선생의 리더십을 '섬김의 리더십'으로 자리매김했고, 다른 나라 지도자들과 차별되는 대한민국 건국시기의 한국적 리더십이라고 김 회장은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또, 김구재단이 펼치는 사업의 최종 목표는 '김구학(Kim Koo Studies)' 만들기라고 밝혔습니다.  

6월 26일은 김구 선생(1876~1949)이 74세로 서거한 지 60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으로 자주독립, 건국, 분단극복을 위해 평생을 바쳤으나 1946년 6월 26일 서울 경교장(京橋莊)에서 안두희가 쏜 총알에 맞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로써 해방정국의 혼란 속에서 '남북의 단독정부 수립 반대'와 '통일 대한민국 건국'을 필생의 과업으로 여긴 건국지도자를 잃었습니다.

서거 60주년을 맞는 26일을 전후해 용산구 효창동 백범 김구기념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25~27일에는 '꽃다운 향기여! 영원하라' 주제로 서거 당시 김구 선생이 입었던 의복, 유품과 국민장 관련 자료가 전시됩니다. 또 '아! 백범 김구 선생' 영화제가 개최돼 제국주의 침략으로 국권을 빼앗긴 아일랜드, 체코, 그리스, 인도 등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제작한 영화가 상영됩니다. 
 
아래에 <주간조선> 인터뷰 전문을 링크합니다.

[주간조선] 서거 60주기... 김구재단 김호연 이사장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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