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와 사학과 동문회(회장 홍석범)가 주최하는 ‘서강동문을 위한 국립중앙박물관으로의 초대’ 행사가 9월 25일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과 동문가족, 지인 등 22명이 참석했습니다.

9월 탐방 기본관람에서는 조선시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전문학예사의 설명으로 조선 전기의 주요 사건들을 박물관에 보관된 유물들을 보며 들었습니다. 금속활자 등 현존하는 한글 기록물을 보며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훈민정음’의 우수성을 되새기고, 조선왕조실록, 경국대전 등을 통해 조선이 성리학의 통치이념에 따라 세워진 ‘성리학의 나라’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2부 특별관람에서는 ‘조선의 국왕’이라는 주제로, 기본관람에서 살펴본 조선시대를 심화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왕의 초상화인 ‘어진’이 남아있는 조선의 왕이 7명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과 모사시 본이 되었던 낡고 오래된 어진은 세초하여 백자 항아리에 담아 묻어 보관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또 태실, 의궤 등을 통해 왕의 일생을 짐작해보았습니다.     

참석 동문들은 관람을 마친 뒤 박물관 3층의 전통찻집 ‘사유’에 모여 담소했습니다. 추첨을 거쳐 김기창(68 신방), 이영지(83 독문)동문에게 기념품을 증정했습니다.

9월 탐방 참석자 명단
이재수(63 경영), 김기창(68 신방), 공찬숙(68 독문), 문현철(71 철학), 이관용(72 전자), 최병찬(73 사학), 조수봉(75 무역), 이경재(75 경제), 이상윤(76 경영), 장소희(83 정외), 이영지(83 독문), 이창섭(84 국문), 장경숙(86 철학)동문과 딸, 박연아(88 수학)동문과 지인, 이현철(92 컴퓨터)동문 부인과 아들, 이재섭(92 경영), 박범철(97 사학), 정영미(02 사학), 이정진(정외 84)

국립중앙박물관 서강동문 연중관람 안내 (무료, 가족관람 가능)
날짜 : 매월 셋째 주 수요일 (7~8월, 12월 제외)
(연내 탐방일 10월 16일, 11월 20일)

시간 : 오후 2시 40분~5시
모임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으뜸홀(동관 1층 로비) 내 서강대 동문회 배너 앞
참가신청 : 사학과 동문회(고문 73 최병찬) 010-5531-0300, landchoi@nate.com
※ 국립중앙박물관은 지하철 이촌역(4호선, 중앙선) 2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