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천하는 장학생들, LITE 장학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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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9-04 20:52 조회20,5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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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학회는 7월 2일 장학생 16명과 모교 인근에 위치한 우리마포복지관 우리마포보호작업장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을 모교로 초대해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해당 단체는 일반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보호된 환경에서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자립을 돕는 기관이다.
이날 행사는 장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른 아침에 비가 많이 내려서 행사 진행이 우려되었으나, 다행히도 오전에 날씨가 맑게 개어 예정대로 진행했다. 장학생들은 방문한 장애근로자들에게 모교 곳곳을 소개했다. 장애근로자들은 도서관, 강의실, 과방 등을 돌아다니며 대학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이후 C관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동문회관 3층에 모여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사회적 기업 ‘아토’의 진행으로 아프리카 환영 노래인 ‘아셰아셰’를 배우며 서로를 환영했다. 이후 신체와 악기를 이용해 다양한 소리를 만들고 자극을 주며, 조별 게임으로 리듬을 만들었다.
봉사에 참여한 심규황(09 사학) 장학생은 “처음 만나자마자 손을 잡는 등 친근하게 대하는 장애인분들이 낯설면서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라며 “그분들이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동문장학회는 앞으로 우리마포복지관과 함께 연 2회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LITE 장학금을 기부하는 노상범(73 국문), 이인영(74 영문) 동문 부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노 동문은 “후배들이 단순히 장학금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배움의 과정에서 이웃 사랑과 나눔 정신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봉사활동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글=정영미(02 사학)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이날 행사는 장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른 아침에 비가 많이 내려서 행사 진행이 우려되었으나, 다행히도 오전에 날씨가 맑게 개어 예정대로 진행했다. 장학생들은 방문한 장애근로자들에게 모교 곳곳을 소개했다. 장애근로자들은 도서관, 강의실, 과방 등을 돌아다니며 대학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이후 C관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동문회관 3층에 모여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사회적 기업 ‘아토’의 진행으로 아프리카 환영 노래인 ‘아셰아셰’를 배우며 서로를 환영했다. 이후 신체와 악기를 이용해 다양한 소리를 만들고 자극을 주며, 조별 게임으로 리듬을 만들었다.
봉사에 참여한 심규황(09 사학) 장학생은 “처음 만나자마자 손을 잡는 등 친근하게 대하는 장애인분들이 낯설면서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라며 “그분들이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동문장학회는 앞으로 우리마포복지관과 함께 연 2회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LITE 장학금을 기부하는 노상범(73 국문), 이인영(74 영문) 동문 부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노 동문은 “후배들이 단순히 장학금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배움의 과정에서 이웃 사랑과 나눔 정신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봉사활동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글=정영미(02 사학)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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