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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인이 꼭 알아야 할 50가지 49 총동문회 시작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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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6-14 13:40 조회10,9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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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총동문회는 1964년 2월 6일 목요일 오후 4시에 결성됐다. 1회 졸업식(2월 8일<사진>)을 이틀 앞둔 날이었다. 날씨는 연일 계속되던 추위가 한 풀 꺾인 영하 0.2도. 60학번이자 1회 졸업생 전원인 60명은 C관 라운지에 모여 역사적인 첫 동문회를 결성했다.

사회는 임시회장인 정시환(경제) 군이 맡았다. 이날 결의된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동문회 임원 선출과 사업계획이었다. 임원진은 모두 6명이었다. 회장 윤진호(경제), 부회장 정시환(경제), 총무 안우규(영문), 회계 문정재(사학), 대의원 최원영(사학), 하문자(사학) 등이다.

이제 막 사회로 진출하려는 1회 졸업생으로 구성된 첫 동문회는 두 가지 사업을 하기로 했다.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주자는 것과 학교와 졸업생 상호 간의 긴밀한 연락을 위해 동문회보 ‘서강옛집’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후배 사랑과 커뮤니케이션이 첫 동문회 사업이었다. 윤진호 초대 동문회장은 1964년 2월 ‘서강옛집’에 실린 기고문에서 이렇게 썼다. “우리는 앞날에 사회의 성실한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모교의 장래와 명예를 건우리들은 서로 희생어린 협조심이 필요합니다. 협동이야말로 모교를 건설하는 주축이 될것입니다.” 동문회 창설 주역들은 ‘희생어린 협조’를 학교와 후배와 동문에게 전하는 핵심 생각으로 내세웠다.

내년 2014년이면 총동문회가 50년을 맞이한다. 동문회를 시작했던 첫 마음의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 깊고 튼튼한 뿌리가 되어 굵은 기둥을 만들고 수많은 가지로 뻗어 튼실한 열매를 맺고 있다.

조광현(88 경제)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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