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울림 총회,이종수(73경영) 상임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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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7-03 11:17 조회18,7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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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울림은 6월 19일 저녁 서울 뉴국제호텔에서 4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상임대표에 이종수(73 경영, 한국사회투자 대표) 동문을 선출했습니다. 이봉조(73 정외) 전임회장을 비롯한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또, 초대 여성 공동대표로 김현경(83 사회, 한국타이어 상무) 동문을 선임했습니다.
이어 운영위원으로 △이준경(81 신방, 리엔에이치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박희근(82 물리, 현대비에스앤아이 이사) △박윤우(83 철학, 부키출판사 대표) △이지윤(84 불문,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부사장) △임원현(84 경영, 삼일회계법인 전무) 동문을 선임, 서강울림의 임원진 진용을 새롭게 개편했습니다.
서강울림은 2010년 창립해 매월 정기 포럼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동문이 지방자치단체장을 맡은 김포시(유영록 시장, 81 철학), 강동구청(이해식 구청장, 82 철학), 서천군(나소열 군수, 77 정외)을 방문하고, 송년회를 배영호(79 신방) 동문이 운영하는 배상면주가에서 개최해왔습니다.
신임 이종수 상임대표는 “서강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하여, 서강울림을 모든 동문들에게 열린 모임으로 운영하겠으며, 앞으로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더욱 확대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동문은, 세계 최대의 보험중개사인 에이온 코리아 사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 고민 끝에 사표를 던지고 신용불량자를 비롯한 금융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그들의 자활을 돕는 사회연대은행 대표로 일했으며, 세상을 바꾸는 착한 은행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되어 긴급조치 1호 위반으로 옥살이를 했고, 우여곡절 끝에 대학을 졸업해 당시 신원조회를 하지 않던 외국계 기업 체이스맨해튼 은행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호주의 웨스트팩 은행을 비롯하여, 홍콩, 자카르타, 프놈펜 등지에서 은행을 설립 운영하며 글로벌 금융인으로의 삶을 살았습니다. 인도네시아 노동부 수석 컨설턴트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외환 위기의 문제가 극심했던 지난 1999년 한국에 돌아온 그는 연세대 대학원에서 대안 금융을 공부하고, 지금은 한국 최대의 마이크로 크레디트 기관으로 성장한 사회연대은행을 설립하였습니다. 기업들의 사회적 공헌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은행 금고에서 잠자던 휴면 예금을 저소득층을 위한 기금으로 전환한 정책을 이끈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서강대 총동문회는 2008년 그의 이런 노력을 높이사 제13회 자랑스런 서강인상을 수여하고, 2009년 1월 신년행사에서 시상한 바 있습니다.
한편, 서강울림은 전공, 직업, 연령과 상관없는 범 서강 친목모임으로 모든 동문에게 열려있는 만큼 회원문의는 총무간사를 맡고 있는 여문환 동문(JA Korea 사무국장, 85 종교, mhyuh@jakorea.org, 010-2220-3443)에게 연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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