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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리더십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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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4-16 10:00 조회10,8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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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택 이사장 - 유기풍 총장 체제’ 출범… 도약 기틀 마련

대외적인 서강 인지도와 명성이 한층 높아진 올해다. 박근혜(70 전자) 동문이 제18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는가 하면, 서강을 설립한 예수회 출신 베르골리오 신부가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으로 선출됐다. 경사스런 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서강을 이끌어갈 리더가 교체됐다.

이사장이 펼칠 긍정·섬김의 리더십
우선 학교 재정과 재단 운영을 담당하는 이사장이 새롭게 선임됐다. 김정택(71 철학) 신부는 3월 22일 열린 서강대학교 이사회를 통해 제17대 이사장으로 호선됐다. 김 이사장은 4월 18일 개교기념일에 이한택 주교가 주례를 맡아 진행하는 취임미사에서 공식적인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1972년 대건 신학대학 신학과를 중퇴하고 같은 해 모교 철학과에 편입한 김 이사장은, 1989년부터 23년 동안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교목처장, 대학원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한 김 이사장은 예수회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으며, 예수회 교육에 바탕을 둔 모교 교육 이념 구현에 적임자라는 평이다.

또한, 평소 동문과 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김 이사장은 2010년 개교50주년을 맞아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훈(70 신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임정빈(66 생물)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이봉조(73 정외) 전 통일부 차관, 민유성(74 경영) 당시 산은금융지주 회장, 이휘성(78 회계) 당시 한국 IBM 사장, 최동훈(90 국문) 영화감독, 손정은(01 정외) MBC 아나운서 등과 ‘나에게 서강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포럼을 주관했다.

故프라이스 신부를 기리는 동문 모임 ‘화요가족’이 성묘할 때 직접 미사 집전에 나서는 등 소규모 동문 행사에도 참여하는가 하면, 2009년 총동문회가 故장영희(71 영문) 영문학과 교수 유작 낭독회를 주최했을 때 학교 측 인사로 유일하게 참석했을 정도로 동문과의 만남에 성의를 다한다.

총장의 ‘크고 강한 명문 서강’ 선언
다음으로 학사 운영 책임을 맡는 총장도 새로 선출됐다. 제14대 유기풍(SCAMP 15기) 총장은 2월 21일 열린 2013학년도 입학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유 총장은 1984년 모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30년 동안 후학을 양성해 온 서강 가족이자 서강가톨릭경영자과정(SCAMP)을 수료한 동문이다. 총장 선출 이후 언론 매체는 이공계 학자 출신으로서 대학 행정을 책임지게 되었다고 주목했다. 학생처장, 기획처장, 산학부총장 등을 거쳤기에 학교 사정을 잘 알고, 교내 구성원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발전기금 유치를 위한 동문 및 대외 유명 인사들과의 스킨십에 적극적이어서, 모교 재정 확충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3월 14일 마련된 취임식에서 유 총장은 “서강을 한국 최고의 명문 사학이자 세계 예수회 대학 중 최고 명문 대학으로 재도약 시키겠다”라며 “1960년 개교 당시의 서강 가치로 50년을 살았듯이, 2013년 새로운 서강의 패러다임으로 향후 서강 50년의 반석을 놓겠다”라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유 총장은 “서강은 학부생 8000명, 대학원생 4000명, 교수 450여 명이 상주하기에 더 이상 작은 대학이 아니다”라며 “서강은 이제 크고 강한 명문대학에 걸맞게 모든 운영 시스템과 프로토콜을 재정비하여 거듭 진화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변화를 당부했다.

리더 교체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서강이 시너지 효과를 내려면 재단, 학교, 총동문회 등 서강구성원 화합이 필요하다. 정훈 총동문회장 직무대행은 “겸허히 내공을 쌓고 각자 모두 모교의 르네상스에 나서자”라고 당부했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발전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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