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주말산행에 나서는 서강민주동우회 산우회가 4월 7일 경기도 안양 삼성산을 다녀왔다. 삼성산은 도심 가운데 우뚝 솟아 장엄한 풍광을 자랑하는 관악산에 연이은 481m 높이의 산으로,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다.

전원배(82 정외) 민주동우회 회장을 비롯해, 노재익(77 경제), 장근주(78 화학), 박종부(78 화공), 윤봉구(83 물리), 최원호(83 물리), 이주섭(83 불문), 황종규(85 경제), 김성화(85 화학), 조민재(87 사학) 동문 등 10명이 산행에 참가했다.

이들은 석수역에 모여 삼성산 정상에 올랐다가 서울대 입구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해 점심시간포함 5시간을 산행했다. 이후 신림동 순대타운으로 자리를 옮겨, 걸쭉한 막걸리를 들며 거나한 뒷풀이에 나섰다.

5월 12일에는 인천에서 가장 높은 산, 계양산(394m)을 올랐다. 전원배 민동 회장과 장근주, 김영수(80 정외), 이승용(81 화공), 이주섭, 김성화, 조민재, 이윤미(97 종교) 동문 등 8명이 참석했다. 뒷풀이에는 조민재 동문의 부인과 두 딸이 합류했다. 이들은 인천 지하철 1호선 계산역에 모여 연무정→둘레길→목상동솔밭→피고개산→둘레길→계양산 정상 코스를 4시간여 걸었다.

글=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사진=서강민주동우회 산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