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신간] 서강옛집 2023년 6월호(4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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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5-26 16:36 조회7,4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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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에 맞서는 반주류 경제학>
로버트 폴린, C. J. 폴리크로니우 저,
한승동(76 사학) 역, 메디치미디어
평생을 주류경제학에 맞서온 경제학자 24명의 인터뷰를 담았다. 어떻게 진보적 경제철학을 갖고 그 길을 걸어왔는지 개인적 체험,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잘못된 경제정책에 대한 반성, 논쟁과 연구 성과들이 담겨 있다. 옮긴이 한승동 동문은 한겨레신문 도쿄 특파원, 국제부장과 문화부 선임기자를 거쳐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출판기획자이자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
<내 몸을 탐색하다>
이건호(81 독문) 저, 교보문고 퍼플
저자인 이건호 동문은 한의학의 과학과 실용화를 추구한 성과로 대한민국 창업대전 장관상, 서울시 벤처대회 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본 저서는 생명, 소통, 예술, 죽음의 코드를 통해 본 몸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느껴보았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육소비>
이종승(83 사회) 저, 다산글방
한국 교육을 ‘교육소비’라는 시각에서 풀어냈다. 저자는 정치 사회에서 일어나는 ‘교육소비’가 지금의 진학 위주 교육을 받치고 있다고 본다. 책에는 순위와 경쟁이 지배하는 교육이 고착됨에 따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육소비’에 빠져든 한국 교육의 다양한 현실이 들어있다.
<세상이라는 제대 앞에서 : 전숭규 신부 묵상집>
전숭규(83 경영) 저, 에체
2013년 작고한 전숭규 동문이 2012년 한 해 동안 <매일미사>에 ‘오늘의 묵상’으로 연재한 글을 묶은 묵상집. 동창 사제들이 전 신부의 1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책. 전 동문은 1997년 서울대교구에서 사제품을 받고 2004년 이후 의정부교구 연천본당에서 8년간 주임 신부로 지냈다. 그곳에서 어르신들과 국화꽃을 키우고 전시를 열어 주민들을 성당으로 초대하여 "국화꽃 신부님"으로 불렸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심리철학>
유원기(84 철학) 저, 아카넷
저자 유원기 동문은 영국 글라스고우대학교와 브리스톨대학교에서 서양고대철학 전공으로 각각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동서양 철학의 비교 연구를 위해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철학 전공으로 두 번째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계명대학교 철학윤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
<종교학, 불교학적 해명>
윤영해(84 종교) 저, 동국대학교출판문화원
저자 윤영해 동문은 동국대학교 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서강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과 교수, 불교문화대학 학장, 불교문화대학원 원장, 불교사회문화연구원 원장으로 일해왔다.
<신세기 타이밍>
이송우(본명 이준석, 90 사학) 저, 애지
저자는 시집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살아내는 이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공감을 보내면서, 각자 현업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한다. 이 동문은 2018 계간 <시작>에 '유신의 기억', '세례자 요한의 머리 앞에'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나는 노란 꽃들을 모릅니다>, 미얀마 혁명시 모음 공편 시집 <나의 투쟁 보고서> 등을 냈다.
<사람을 살리는 말의 힘>
이정헌(90 영문) 저, 새빛
저자 이정헌 동문은 광주MBC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 JTV 전주방송으로 옮겨 활동했고 JTBC 창립 멤버로 주말 저녁뉴스 메인 앵커와 이브닝뉴스 앵커를 맡았다. JTBC 사회1부 차장, 중앙일보 국제부 차장, 중앙일보와 JTBC 도쿄 특파원, 보도국 뉴스제작 2부장과 선임기자를 맡으며 JTBC 뉴스 아침& 제작을 총괄하고 메인 앵커로 뉴스를 진행했다.
<불확실성의 시대 : 찬란하고 어두웠던 물리학의 시대 1900~1945>
토비아스 휘터 저,
배명자(91 영문) 역, 흐름출판
20세기 과학사를 장식한 세계의 과학 지성들이 고전물리학의 한계를 타파하고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으로 대표되는 현대물리학의 빛나는 성취를 만들어나가던 순간들을 담아낸 과학 논픽션. 책을 번역한 배명자 동문은 출판사 편집자로 8년간 근무한 뒤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번역가로 활동하며 70여 권을 번역했다.
<지속 불가능한 불평등>
뤼카 샹셀 저,
이세진(93 철학) 역, 니케북스
경제적 불평등과 환경 위기는 대개 독립된 문제로 다뤄졌다. 프랑스 경제학자인 저자는 두 문제가 얽혀 있다고 지적한다. 탄소 발자국이 큰 부유층일수록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하다는 모순은, 경제적 불평등과 기후를 함께 봐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세진 동문은 모교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 지난 26년 동안 어른 책 150여 종과 많은 어린이책을 옮겼다.
<낯선 곳에서 굿모닝 : 어쩌면 당신이 꿈꾸었던 여행의 순간들>
신미정(04 경제) 저, BOOKERS
정규직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죽도록 노력했고 이루었지만, 더 재미있는 것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퇴사하고 자발적 방황 중인 아나운서 신미정 동문이 포착한 여행의 순간들을 담았다. 때로는 엉망진창이지만 한없이 무해한 여행의 찰나들에 공감하다보면 어느새 여기가 아닌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어질 것이다.
<UX 리서처의 일 : 보고, 듣고, 묻는 관찰자의 생각>
이승준(05 심리) 저, e비즈북스
넘치는 정보와 복잡한 매뉴얼로 고통받는 고객에게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선사하는 UX 리서처의 사유의 흔적. 현장에서 일하며 다져진 저자의 통찰과 풍부한 경험, 비유가 잘 어우러진 이 책은 UX 리서치라는 새롭고 트렌디한 분야를 이해하기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도슨트가 될 것이다.
<삶의 방향이 달라져도 괜찮아>
전소영(09 프랑스문화) 저, 알에이치코리아
이 책은 매일 주어진 업무를 반복하며 고민하다가, 문득 방송 9년 차에 전혀 다른 곳으로의 이직에 성공한 전직 기상캐스터 전소영 동문의 이야기다. 진로를 고민하는 취업준비생과 이직, 전직하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을 위한 조언을 책 한 권에 담았다.
<경기순환 알고 갑시다>
김영익(대학원 경제 82 석사, 93 박사) 저, 위너스북
부제목 '거시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 저자 김영익 동문은 하나대투증권 부사장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등을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방송과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경제이론과 시장 상황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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