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상장학회 25주년 행사가 2월 2일 오후 3시 동문회관 403호에서 열렸다. 호상장학금을 만든 서일호(66 경제), 박상환(69 무역) 동문을 비롯해 호상가족 19명이 모여 자축했다. 참석자들은 이동훈(88 영문) 동문이 준비한 시루떡과 음료수를 먹으며 자기소개에 나섰다. 25년 동안 이어온 호상 정신을 공유하며 단체 사진도 찍었다.

이후 노고산과 교정을 거닌 다음, ‘해돋이’ 식당에서 뒤풀이를 즐겼다. 총동문회로부터 ‘2012년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을 받은 호상가족들은 서일호, 박상환 선배의 변함없는 후배사랑에 감사했고, 선배들은 내리사랑에 동참해준 후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글·사진=정영미(02 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