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콘서트 ‘신영복 선생과의 대화’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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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4-16 11:06 조회14,9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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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경장학회(대표 78 경제 박석준)가 주최하고, 서강동문장학회(이사장 74 무역 김호연)가 후원한 ‘신영복 선생과의 대화’ 공개강연이 3월 8일 오후 6시 50분 메리홀에서 열렸다. 정재경장학회가 장학금 기부동문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강연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였다. 이종희(78 사학) 동문이 강연 제안과 섭외를 맡았고, 이효율(75 물리), 길의진(81영문), 정용수(81 사학), 고현주(82 정외), 정요한(82 사학), 김정순(83 국문) 동문은 행사를 협찬했다. 행사준비와 홍보는 총동문회 사무국이 담당했고, 강연 장소 확보는 모교 메리홀에서 근무하는 박정영(83 국문) 동문이 힘썼다.
행사는 정재경장학회 2013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수여식으로 막이 올랐다. 김현정(87 사학) 동문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강유정(08 사학), 정민주(11 수학) 재학생을 비롯한 7명의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1800만원이 학자금으로 전달됐다. 장학생 중에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의 대학생 자녀도 포함됐다. 정용수(81 사학), 조선래(81 독문) 동문이 일일이 장학증서를 건네며 격려했다. 박석준 동문은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고, 어렵게 학문의 길을 걸어온 동양사 연구자 故정재경(82 사학) 동문이 암으로 2010년 4월 세상을 떠나며 남긴 유지를 받들어, 그가 남긴 전 재산에 뜻을 함께 하는 선후배들이 십시일반 더해 출범한 것이 정재경장학회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마련된 신영복 선생의 특강 주제는 ‘공부란 무엇인가’였다. 직접 그린 그림을 곁들이며 강의한 신 선생은 “천지를 통합적으로 인식해 세상과 인간을 성찰하는 게 공부”라며 “공부란 사회가 갖고 있는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강연 이후 성공회대 교수중창단 ‘더 숲 트리오’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글=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사진=정범석(96 국문) 기자
행사는 정재경장학회 2013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수여식으로 막이 올랐다. 김현정(87 사학) 동문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강유정(08 사학), 정민주(11 수학) 재학생을 비롯한 7명의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1800만원이 학자금으로 전달됐다. 장학생 중에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의 대학생 자녀도 포함됐다. 정용수(81 사학), 조선래(81 독문) 동문이 일일이 장학증서를 건네며 격려했다. 박석준 동문은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고, 어렵게 학문의 길을 걸어온 동양사 연구자 故정재경(82 사학) 동문이 암으로 2010년 4월 세상을 떠나며 남긴 유지를 받들어, 그가 남긴 전 재산에 뜻을 함께 하는 선후배들이 십시일반 더해 출범한 것이 정재경장학회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마련된 신영복 선생의 특강 주제는 ‘공부란 무엇인가’였다. 직접 그린 그림을 곁들이며 강의한 신 선생은 “천지를 통합적으로 인식해 세상과 인간을 성찰하는 게 공부”라며 “공부란 사회가 갖고 있는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강연 이후 성공회대 교수중창단 ‘더 숲 트리오’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글=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사진=정범석(96 국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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