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학파 원로 덕담, 훈훈한 경제포럼 새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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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3-12 09:19 조회21,0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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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경제포럼(이사장 68 경제 강대원) 2013 신년모임 행사가 2월 14일 오후 6시 30분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홀에서 열렸습니다. 홍성완(72 영문), 이건영(74 경제) 총동문회 부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포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30분 동안 진행한 리셉션 시간에서 참석자들은 모처럼 만난 서로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행사 사회를 맡은 황희만(73 경제) 동문은 “오늘은 서강의 자랑인 경제학과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신년하례에 나서는 자리다”라고 공식 행사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덕훈(67 수학) 포럼 고문은 개회사를 통해 “서강 경제학파가 한 몫을 담당하면서 ‘한강의 기적’을 일군 경제 발전 덕분에 대한민국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었다”라며 “원칙, 신뢰, 정의가 존중되어야 우리나라는 재도약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녁 모임인 까닭에 식사를 먼저 하기로 한 가운데 양호(62 경제) 동문이 건배사에 나섰습니다. 서강와인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은 모교와 포럼의 도약을 기원하며 “위하여”라고 건배했습니다. 뷔페로 준비한 식사를 즐기는 동안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사물놀이, 판소리, 부채춤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후 원로 덕담 시간을 통해 이승윤 전 경제부총리, 김병주 명예교수, 김광두(66 경제) 명예교수 등이 차례로 단상에 올랐습니다. 1964년 모교에 부임해 1975년까지 교수로 재직했던 이승윤 전 부총리는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대담했던 분위기를 전하며 “일본은 디플레이션과 엔고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출 및 국가 경쟁력 증진에 치중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성장’이라는 단어조차 꺼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염려스럽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부총리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말하는 ‘국민통합’ 또한 중요한 만큼, 계사년 뱀의 해를 맞아 뱀이 똬리를 트는 게 갈등을 융합한다는 의미라 하니 사회 통합이 이뤄지는 원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병주 명예교수는 “서강대학교는 시대에 앞서 국제화를 이뤘던 학교이기에, 남과 다르게 사회에 일조하는 경제학과 동문과 포럼 회원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Make a difference!"라고 덕담했습니다.
김광두 명예교수는 “요즘 주변에서 서강학파의 정의에 대해 자주 질문하는 데 그럴 때마다 ‘시장경제를 지향하면서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는 게 서강학파의 학풍이다’라고 답한다”라며 “간혹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시장경제를 지향했다고 볼 수 있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경제의 큰 흐름에 대해서는 정부가 개입했지만, 정책 수단은 화폐나 가격 등 시장경제의 수단을 썼다’라고 설명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통해 김광두 명예교수는 “여러분도 자주 서강학파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될 테니 미리 답변에 대해 공부하는 게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대통령을 배출한 학교의 동문이라는 점에 대해 즐거워하면서도, 좋은 나라를 만드는 책임은 함께 나누자”라고 당부했습니다.
강대원 포럼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서강학파’에 대해 정리된 게 없는 상황이기에 이제 ‘서강학파’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하며 “포럼은 앞으로 ‘소통’을 주제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행사 사회를 맡은 황희만(73 경제) 동문은 “오늘은 서강의 자랑인 경제학과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신년하례에 나서는 자리다”라고 공식 행사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덕훈(67 수학) 포럼 고문은 개회사를 통해 “서강 경제학파가 한 몫을 담당하면서 ‘한강의 기적’을 일군 경제 발전 덕분에 대한민국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었다”라며 “원칙, 신뢰, 정의가 존중되어야 우리나라는 재도약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녁 모임인 까닭에 식사를 먼저 하기로 한 가운데 양호(62 경제) 동문이 건배사에 나섰습니다. 서강와인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은 모교와 포럼의 도약을 기원하며 “위하여”라고 건배했습니다. 뷔페로 준비한 식사를 즐기는 동안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사물놀이, 판소리, 부채춤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후 원로 덕담 시간을 통해 이승윤 전 경제부총리, 김병주 명예교수, 김광두(66 경제) 명예교수 등이 차례로 단상에 올랐습니다. 1964년 모교에 부임해 1975년까지 교수로 재직했던 이승윤 전 부총리는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대담했던 분위기를 전하며 “일본은 디플레이션과 엔고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출 및 국가 경쟁력 증진에 치중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성장’이라는 단어조차 꺼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염려스럽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부총리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말하는 ‘국민통합’ 또한 중요한 만큼, 계사년 뱀의 해를 맞아 뱀이 똬리를 트는 게 갈등을 융합한다는 의미라 하니 사회 통합이 이뤄지는 원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병주 명예교수는 “서강대학교는 시대에 앞서 국제화를 이뤘던 학교이기에, 남과 다르게 사회에 일조하는 경제학과 동문과 포럼 회원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Make a difference!"라고 덕담했습니다.
김광두 명예교수는 “요즘 주변에서 서강학파의 정의에 대해 자주 질문하는 데 그럴 때마다 ‘시장경제를 지향하면서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는 게 서강학파의 학풍이다’라고 답한다”라며 “간혹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시장경제를 지향했다고 볼 수 있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경제의 큰 흐름에 대해서는 정부가 개입했지만, 정책 수단은 화폐나 가격 등 시장경제의 수단을 썼다’라고 설명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통해 김광두 명예교수는 “여러분도 자주 서강학파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될 테니 미리 답변에 대해 공부하는 게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대통령을 배출한 학교의 동문이라는 점에 대해 즐거워하면서도, 좋은 나라를 만드는 책임은 함께 나누자”라고 당부했습니다.
강대원 포럼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서강학파’에 대해 정리된 게 없는 상황이기에 이제 ‘서강학파’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하며 “포럼은 앞으로 ‘소통’을 주제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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