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 동문 신년하례 “살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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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3-11 22:30 조회15,4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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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 동문회(회장 77 경영 이상웅) 신년하례식이 2월 4일 오후 7시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홀에서 열렸다. 동문, 교수,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현(84 경영) 동문이 사회자로 나섰다. 이상웅 경영대 동문회장은 “서강 동문이라면 주목 받으면서 올해를 살게 될 것이다”라며 “모교가 불명예스럽게 관련될 일은 없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랑스런 서강경영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이광구(76 경영) 우리은행 부행장, 임무송(81 경영)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이석근(82 경영) 롤랜드버거 한국대표 등이 었다. 상패와 꽃다발을 건네받은 뒤 이광구 동문은 “30년 넘게 우리은행에서 일해오는 동안 서강대 출신이라는 브랜드 파워 덕을 알게 모르게 보고 있다”라며 “앞으로 모교는 물론 우리은행에 재직하는 동문을 열심히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석근 동문은 수상소감으로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20년 넘게 일하게 됐는데, 큰상을 받게 된 것을 계기로 기회 닿을 때마다 모교에 힘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임무송 동문은 바쁜 업무로 인해 불참했다.
이후 학번별로 500만원 이상을 모아 서강동문장학회에 기탁하는 장학금 전달식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7일 경영대 동문회가 주최한 와인 파티에서 장학금 기탁을 약정한 학번들이 십시일반 걷어서 마련한 기금이었다. 81, 84, 85, 87, 88학번 등 5개 기수가 참여한 가운데 학번별 대표가 장학기금 약정서를 박민재(81 경영) 총동문회 부회장에게 전달했다. 임원현 동문은 “지난해 77학번이 모범을 보인 이후 5개 기 수가 동참하게 됐다”라며 “오늘 자랑스런 서강경영인상을 받은 기수에서도 장학금이 모이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모임에 가장 많이 참석한 83학번에게는 사전에 공지한대로 금일봉을 전했다. 83학번 동기들은 “상금은 후배를 위해 사용하고, 83학번은 학번별 장학기금 마련에 동참하겠다”라고 선언했다.
뷔페로 마련한 식사를 즐기는 동안 음악연주 봉사 동아리 ‘라온제나’ 공연이 펼쳐졌다. 후배들이 ‘무시로’, ‘나는 나비’, ‘밤이면 밤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차례로 부르는 동안 선배들은 “식사라도 한 끼 하라”라며 곳곳에서 금일봉을 전달했다. 공연 도중 학창 시절 강변가요제에 도전했던 김상섭(88 경영) 동문이 ‘무시로’를 오리지널 트로트 버전으로 끈적하게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요즘 유행어인 ‘살아있네~’를 외치며 환호했다.
공연 이후에는 장종현(69 무역), 김문수(70 경영), 김홍달(76 경영), 이상웅, 박민재, 임원현, 오종윤(87 경영), 김상목(88 경영) 동문이 정성껏 출연한 경품 추첨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이상웅 회장은 기념촬영을 제안하며 “앞으로도 가족 같은 경영대 동문회를 이어나가자”라고 인사했다.
경영대동문 장학금 계좌 (우리은행 1006-901-369103 예금주 서강동문장학회)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이어 자랑스런 서강경영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이광구(76 경영) 우리은행 부행장, 임무송(81 경영)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이석근(82 경영) 롤랜드버거 한국대표 등이 었다. 상패와 꽃다발을 건네받은 뒤 이광구 동문은 “30년 넘게 우리은행에서 일해오는 동안 서강대 출신이라는 브랜드 파워 덕을 알게 모르게 보고 있다”라며 “앞으로 모교는 물론 우리은행에 재직하는 동문을 열심히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석근 동문은 수상소감으로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20년 넘게 일하게 됐는데, 큰상을 받게 된 것을 계기로 기회 닿을 때마다 모교에 힘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임무송 동문은 바쁜 업무로 인해 불참했다.
이후 학번별로 500만원 이상을 모아 서강동문장학회에 기탁하는 장학금 전달식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7일 경영대 동문회가 주최한 와인 파티에서 장학금 기탁을 약정한 학번들이 십시일반 걷어서 마련한 기금이었다. 81, 84, 85, 87, 88학번 등 5개 기수가 참여한 가운데 학번별 대표가 장학기금 약정서를 박민재(81 경영) 총동문회 부회장에게 전달했다. 임원현 동문은 “지난해 77학번이 모범을 보인 이후 5개 기 수가 동참하게 됐다”라며 “오늘 자랑스런 서강경영인상을 받은 기수에서도 장학금이 모이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모임에 가장 많이 참석한 83학번에게는 사전에 공지한대로 금일봉을 전했다. 83학번 동기들은 “상금은 후배를 위해 사용하고, 83학번은 학번별 장학기금 마련에 동참하겠다”라고 선언했다.
뷔페로 마련한 식사를 즐기는 동안 음악연주 봉사 동아리 ‘라온제나’ 공연이 펼쳐졌다. 후배들이 ‘무시로’, ‘나는 나비’, ‘밤이면 밤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차례로 부르는 동안 선배들은 “식사라도 한 끼 하라”라며 곳곳에서 금일봉을 전달했다. 공연 도중 학창 시절 강변가요제에 도전했던 김상섭(88 경영) 동문이 ‘무시로’를 오리지널 트로트 버전으로 끈적하게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요즘 유행어인 ‘살아있네~’를 외치며 환호했다.
공연 이후에는 장종현(69 무역), 김문수(70 경영), 김홍달(76 경영), 이상웅, 박민재, 임원현, 오종윤(87 경영), 김상목(88 경영) 동문이 정성껏 출연한 경품 추첨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이상웅 회장은 기념촬영을 제안하며 “앞으로도 가족 같은 경영대 동문회를 이어나가자”라고 인사했다.
경영대동문 장학금 계좌 (우리은행 1006-901-369103 예금주 서강동문장학회)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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