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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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2-01 10:19 조회12,0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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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82 신방) 동문이 2012년 12월 28일 별세했다. 학창 시절 박찬욱(82 철학) 동문과 함께 ‘영화공동체’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했던 고인은,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속의 그대’, 1995년 더 클래식의 ‘여우야’ 뮤직비디오를 연출했고, 1996년 영화 ‘미지왕’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해 ‘기발한 상상력과 연출로 한국 컬트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한동신(석사 82 신방) 동문이 1월 7일 별세했다. 뉴욕 콜롬비아대학교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를 졸업한 고인은 영화평론가, 큐레이터, 문화기획자로서 한국문화를 세계에 소개해왔다. 1991년 문화공연기획사 ‘오픈위크’를 설립해 1997년 뮤지컬 ‘명성황후’ 미국 뉴욕 링컨센터 공연, 1998년 명창 안숙선의 판소리 뉴욕 공연 등을 이 끌었고, 뉴욕현대미술관 임권택, 신상옥, 김기덕 감독 회고전 등을 기획했다. 교포여성을 위한 '여성포름'을 개최해 한국 유명 문화인 초청 행사를 마련했는가 하면, 뉴욕한인회 행사부회장과 문화예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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