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사 논설위원을 거쳐 재단법인 시민방송(RTV) 제4대 이사장을 역임한 김영철(76 국문) 동문이 6월 24일 민주통합당 손학규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아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김 동문은 한겨레신문사 창간과 함께 입사해 정치부, 사회부, 문화부 기자를 지냈으며, 1991년 한겨레신문사 노조위원장과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어 1995~1997년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설립추진본부장과 초대 사무국장을 역임했습니다.

2005년 시민방송 RTV가 한겨레와 공동 제작하는 데일리 뉴스 프로그램인 ‘한겨레 뉴스브리핑’ 앵커로 2년간 활동한 뒤 RTV 상임 이사, 상임 부이사장을 거쳐 지난 3월 29일 제4대 이사장에 선임돼 활동해왔습니다.

시민방송은 시민의 능동적 참여로 새로운 방송문화를 만들고자 2001년 5월 설립됐습니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의 시민채널 사업자로 선정돼 2002년 9월 채널 154번으로 개국했습니다.2003년부터는 케이블 방송으로 송출 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으며, 상업광고를 배제하고 방송발전기금, 스카이라이프 지원금, 시민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야권 정치 신인들의 모임인 ‘희망코리아 정치연대’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