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출신 금융계 종사자 가운데 팀장급 이상 동문모임인 서금회(西金會)가 5월 17일 저녁 동문회관에서 상반기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결속을 다졌습니다.

서금회 박지우(75 정외)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강의 발전과 동문들의 승승장구”를 기원하면서 19대 총선에서 4선을 한 서병수(71 경제) 동문에게 당선 축하인사를 건넸습니다.

서병수 의원은 “서금회를 비롯한 서강동문들의 후원과 지지는 아주 소중한 자산”이라며 “2000년 이후 12년간 이름을 걸고 뛴 선거에서 8번 당선되는 행운을 누렸는데, 지역주민들의 지지 뿐만 아니라 동문들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여당이 과반인 152석을 얻었지만 지지율에선 야당에 약간 뒤진 총선결과에는, 국민들의 절묘한 균형감각이 여실히 담겨있다”면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겸손한 자세로 연말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윤태(75 경영) 산업은행 부행장(리스크관리본부)은 “2012년이 서강을 빛내고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를 만드는 해가 되길 바란다”며 건배사로 “스마일!”을 선창하자 참석자들이 우렁차게 “우와!”하고 합창했습니다. 이어 신한캐피탈 사장에 오른 황영섭(77 경영) 동문을 비롯한 승진자 3명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참석자 소개 시간은 70~90년대까지 학번별로 진행했습니다. 70년대 학번 중에는 76학번이 가장 많은 7명이 참석했고, 사회를 맡은 정은상(81 사학) 동문을 비롯한 81학번은 12명이 참석해 서금회의 든든한 허리 노릇을 하는 단결력 강한 학번임을 자랑했습니다. 행사 실무준비는 90년대 학번인 △이용(90 경제) △이동만(92 경제) △최호열(94 경영) 동문이 맡아 수고했습니다. 

<인사말하는 서금회 박지우(75 정외) 회장>


<19대 총선에서 당선돼 4선 의원이 된 서병수(71 경제) 동문은 겸손한 자세로 대선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금회 총무로 행사사회를 맡은 정은상(81 사학) 동문>




<서금회의 든든한 허리 81학번들. 12명이 참석해 남다른 단결력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