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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확충, 학과 대학원 대표성 적극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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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2-22 09:25 조회27,0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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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총동문회(회장 74 무역 김호연)가 대의원 정비 사업을 통해 동문 조직 기반을 탄탄히 했습니다. 최근 3년 평균 대의원 총회 출석자가 전체 대의원(225명) 대비 10% 선에 불과한 현상을 개선하고, 개교 50주년과 장학사업 등을 계기로 활성화된 각종 동문 모임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돕자는 취지입니다.

 

2011년 5월 김호연 총동문회장이 대의원총회에서 제기한 대의원 정비에 관한 의견은 동문회장단 회의를 거치며 구체화됐습니다. 이를 통해 학번별로 대의원을 새로 구성하고, 동문회 건전성을 위해서라도 동문 참여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습니다. 이러한 취지를 살리기 위해 추진 과정에서 마련한 대의원 구축 대원칙은 △학과별 졸업생 숫자에 기반해 비례 할당 △대학원과 특수과정도 학과 동문회와 동등하게 졸업생 숫자 기반해서 비례 할당 △기존 대의원 가운데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대의원은 연임 △신규 대의원은 학과 동문회장 추천자 가운데 본인 동의 받음 △회장단 회의 통해 열성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이는 동문 추가 추천 등이었습니다.

 

이에 총동문회 사무국은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 동안 대의원 정비 사업 실무에 돌입했고, 학과 동문회장 추천으로 확보한 대의원 예비 명단 가운데 본인 동의를 거쳐 대의원 171명을 신규로 위촉했습니다. 또 기존 대의원 가운데 활동이 뜸했거나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대의원 77명은 새로운 대의원으로 교체했습니다. 그 결과 대의원 수가 기존 225명에서 309명으로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평소 동문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동문들을 대의원으로 위촉한 만큼 예년보다 참여도가 높은 총동문회가 기대됩니다.
 
대의원 정비 결과 눈여겨볼 사항은 기존 60~70년대 학번 위주였던 대의원이 70~80년대 학번을 중심으로 재편됨으로써 보다 활동적인 동문회를 기대할 수 있게 된 점입니다. 예전 대의원 비율을 10년 단위 학부 동문 기준으로 살펴보면 60~69학번 33.5%, 70~79학번 31.7%, 80~89학번 27.6%, 90~99학번 7.2% 등이어서 그래프로 표현하면 우하향 곡선 형태였습니다.

 

이에 반해 새로 정비한 대의원 비율은 60~69학번 17%, 70~79학번 31%, 80~89학번 39%, 90~99학번 13% 등이어서 종 모양의 안정된 곡선 형태입니다. 또, 대학원 동문 대의원 수가 기존 8명에서 44명으로 대폭 늘어남으로써 대학원 동문들과도 한층 깊은 교류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총동문회는 한층 보강한 대의원을 바탕으로 동문 조직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전체 동문이 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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