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에 포도주 반주, 오붓한 불문과 3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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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2-19 18:12 조회11,8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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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저녁 동문회관 3층 서강플라자 홀에서 열렸다. 학과 1회인 81학번 동문들부터 올 해 입학한 2011학번까지 100여명이 넘는 동문, 교수, 재학생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정년 퇴임 후 하비에르 국제학교 고문을 맡고 계신 엘렌 르브랭(Hélène Lebrun) 선생도 재직 교수들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앞서 정하상관에서 펼쳐진 프랑스문화학과 주최 샹송 경연대회에는 10개 팀이 출전, 프랑스어 노래 실력을 뽐냈다.
불문과 30주년 회고사를 맡은 김명진(81) 동문은 “후배들의 샹송대회에서 그 발랄함과 패기에 감명 받았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졸업한 여학생 모임을 활성화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1984년 모교 불문과에 부임한 최현무(72 국문) 교수는 회고사에 대한 답사에서 모든 동문들이 합심해 30주년 행사를 마련해준 데 대한 감사를 전했고, 먼저 돌아가신 선배교수들을 회상하며 잠시 눈시울을 적셔 좌중을 숙연케 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프랑스어문학 전공자 모임에 빠질 수 없는 포도주와 함께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선후배간의 이야기꽃을 피웠고, 몇몇은 못다한 이야기를 위해 뒤풀이 모임으로 향했다. 한편, 불문과 동문회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30주년 행사 후원금 및 기부금 모금 운동’을 펼쳤다. 하비에르관에서 정하상관으로 이주한 후배들을 격려하고, 정하상관 5층에 위치한 프랑스 문화센터에 기자재를 기증하기 위해서였다. 모금에는 81학번부터 00학번 졸업생에 이르는 많은 동문이 참여해, 행사 당일까지 동문 80여명으로부터 1000만원이 넘는 기금을 모았다.
글=오정훈(88 불문) 불문과 동문회 부회장
사진=지성민(04 사학) 학생기자
행사에 앞서 정하상관에서 펼쳐진 프랑스문화학과 주최 샹송 경연대회에는 10개 팀이 출전, 프랑스어 노래 실력을 뽐냈다.
불문과 30주년 회고사를 맡은 김명진(81) 동문은 “후배들의 샹송대회에서 그 발랄함과 패기에 감명 받았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졸업한 여학생 모임을 활성화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1984년 모교 불문과에 부임한 최현무(72 국문) 교수는 회고사에 대한 답사에서 모든 동문들이 합심해 30주년 행사를 마련해준 데 대한 감사를 전했고, 먼저 돌아가신 선배교수들을 회상하며 잠시 눈시울을 적셔 좌중을 숙연케 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프랑스어문학 전공자 모임에 빠질 수 없는 포도주와 함께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선후배간의 이야기꽃을 피웠고, 몇몇은 못다한 이야기를 위해 뒤풀이 모임으로 향했다. 한편, 불문과 동문회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30주년 행사 후원금 및 기부금 모금 운동’을 펼쳤다. 하비에르관에서 정하상관으로 이주한 후배들을 격려하고, 정하상관 5층에 위치한 프랑스 문화센터에 기자재를 기증하기 위해서였다. 모금에는 81학번부터 00학번 졸업생에 이르는 많은 동문이 참여해, 행사 당일까지 동문 80여명으로부터 1000만원이 넘는 기금을 모았다.
글=오정훈(88 불문) 불문과 동문회 부회장
사진=지성민(04 사학)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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