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중에선 우리가 최고!’ 64학번 동기회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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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2-19 18:09 조회16,6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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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학번 가운데 가장 왕성한 모임을 자임하는 64학번 동기회(회장 경제 최정소)가 2011년도 정기총회 겸 송년회를 12월 12일 오후 5시 30분 동문회관 11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었다. 이날 모임에는 40여명이 참석해 우정을 나누고 옛정(情)을 다졌다.
최정소 회장은 “64동기회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 분당 미금역 부근 음식점에서 모이는데, 평균 15명 안팎의 동기들이 모인다. 윤웅섭(경영) 동문이 월례모임으로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동기 가운데 컴퓨터 실력이 최고인 홍영균(경제) 동문이 인터넷포털 다음에 개설한 64동기회 카페를 북적거리는 마당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멀리 울산에서 상경한 정익영(경영), 온양에서 올라온 손영수(경영), 인천에 거주하는 고정희(영문) 동문이 참석해 갈채를 받았다. 처음 참석하는 김정환(경영), 홍성식(경제) 동문에게도 환영의 박수가 쏟아졌다. 사회를 맡은 이현규(경영) 총무는 행사에 필요한 성금과 경품을 지원한 동기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감사를 표했다.
뷔페로 차린 만찬 뒤에 이어진 자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차례로 나와 감회를 밝히고 근황을 소개했다. 제주도 출신 김형민(철학) 동문은 “떨어져 있어도 서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카페에 댓글을 되도록 많이 올려달라”라고 주문했다. ‘64학번의 꽃’으로 소개된 박천애(영문) 동문은 “동기들이 많이 참석하도록 행사를 준비한 집행부의 대단한 노력에 올해도 참석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영원한 여자총무’로 모임의 궂은일을 도맡아 온 홍경순(영문) 동문은 이날 송년회도 살림살이하듯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챙겼다.
동기이지만 최고 연장자인 손영수(경영) 동문은 “군대 갔다가 27세에 입학했는데 당시 나이가 많아 몇몇 신부님은 입학을 반대하셨는데 학문연구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며 지지해주신 경영학과 교수님 덕분에 서강대생이 될 수 있었다”라고 서강가족이 된 일화를 소개했다. 홍영균(경제) 동문은 “2014년이면 입학 50주년인데 서강에서 맺은 남다른 인연을 더욱 값지게 하자”라며 “모교 발전기금도 내고, 동문장학회에 장학금도 내고, 총동문회 후배들이 고생하는 것을 보기만 했는데 총동문회 발전기금도 내자”라고 제안했다.
이어 총동문회에서 초대 사무국장을 맡아 20여 년간 헌신한 김미자(국문) 동문이 동기들의 성화에 못 이겨 앞으로 나왔다. 김 동문은 “오늘처럼 1년에 최소 한번이라도 서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참 좋다”라며 소회를 말했다.
글·사진=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최정소 회장은 “64동기회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 분당 미금역 부근 음식점에서 모이는데, 평균 15명 안팎의 동기들이 모인다. 윤웅섭(경영) 동문이 월례모임으로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동기 가운데 컴퓨터 실력이 최고인 홍영균(경제) 동문이 인터넷포털 다음에 개설한 64동기회 카페를 북적거리는 마당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멀리 울산에서 상경한 정익영(경영), 온양에서 올라온 손영수(경영), 인천에 거주하는 고정희(영문) 동문이 참석해 갈채를 받았다. 처음 참석하는 김정환(경영), 홍성식(경제) 동문에게도 환영의 박수가 쏟아졌다. 사회를 맡은 이현규(경영) 총무는 행사에 필요한 성금과 경품을 지원한 동기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감사를 표했다.
뷔페로 차린 만찬 뒤에 이어진 자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차례로 나와 감회를 밝히고 근황을 소개했다. 제주도 출신 김형민(철학) 동문은 “떨어져 있어도 서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카페에 댓글을 되도록 많이 올려달라”라고 주문했다. ‘64학번의 꽃’으로 소개된 박천애(영문) 동문은 “동기들이 많이 참석하도록 행사를 준비한 집행부의 대단한 노력에 올해도 참석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영원한 여자총무’로 모임의 궂은일을 도맡아 온 홍경순(영문) 동문은 이날 송년회도 살림살이하듯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챙겼다.
동기이지만 최고 연장자인 손영수(경영) 동문은 “군대 갔다가 27세에 입학했는데 당시 나이가 많아 몇몇 신부님은 입학을 반대하셨는데 학문연구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며 지지해주신 경영학과 교수님 덕분에 서강대생이 될 수 있었다”라고 서강가족이 된 일화를 소개했다. 홍영균(경제) 동문은 “2014년이면 입학 50주년인데 서강에서 맺은 남다른 인연을 더욱 값지게 하자”라며 “모교 발전기금도 내고, 동문장학회에 장학금도 내고, 총동문회 후배들이 고생하는 것을 보기만 했는데 총동문회 발전기금도 내자”라고 제안했다.
이어 총동문회에서 초대 사무국장을 맡아 20여 년간 헌신한 김미자(국문) 동문이 동기들의 성화에 못 이겨 앞으로 나왔다. 김 동문은 “오늘처럼 1년에 최소 한번이라도 서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참 좋다”라며 소회를 말했다.
글·사진=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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