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장학생 캠프 “서먹했는데 웃고 놀다 금세 친해졌어요” > 동문소식

본문 바로가기


HOME > 새소식 > 동문소식
동문소식
동문소식

1박2일 장학생 캠프 “서먹했는데 웃고 놀다 금세 친해졌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0-25 16:06 조회10,657회 댓글0건

본문

서강동문장학회(이사장 74 무역 김호연, 이하 장학회)가 주최한 2011학년도 2학기 장학생 캠프가 8월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현리인성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장학생 15명과 함께 이무섭(94 경영) 장학회 감사 및 이지숙(02 화학), 남경태(99 영미문화) 장학회 직원 등이 참여했다.

캠프 장소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부터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일대일 대화 시간을 가졌다. 두 명씩 짝지어 이름, 전공, 사는 곳, 여행하고 싶은 곳, 좋아하는 색깔, 이상형, 자신의 비전 등을 서로 묻고 답했다. 대화가 끝나면 한 명씩 자신의 짝을 소개했다. 여러 차례 짝을 바꾸면서 대화해나간 덕분에, 도착할 즈음에는 이미 마음의 문이 열린 채였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사진-말 포럼’이었다. 다양한 사진을 벽에 붙여놓고 각자 마음에 드는 사진 두 장을 선택한 다음, 자신이 사진을 고른 이유에 대해 자기 삶과 연결 지어 설명하는 것이다. 사진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공통점을 발견하고 공감대도 형성하는 기회였다. 이어 잔디밭으로 나가서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발목에 풍선 묶어 터트리기, 2인1조로 신문지 한 장에 얼굴 넣고 릴레이 달리기, 남녀 2인1조로 손잡고 축구하기 등을 함께 했다. 야외에서 두 시간 가량 뛰며 웃다보니 어느덧 저녁 시간이 됐다. 장학생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고기를 굽고 밥을 지었다.

식사 이후 다시 게임이 진행됐다. 팀 대항으로 얼굴에 붙은 포스트잇 떼기, 이구동성, 빨대로 양파링 나르기 게임 등을 펼쳤다. 밤늦게 합류한 이무섭 장학회 감사는 부쩍 친해진 장학생들을 보면서 감탄했다. 이무섭 동문은 장학생 캠프가 있을 때마다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왔다. 캠프 마지막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각본, 연출, 연기 등을 도맡은 촌극이 장식했다.

전날 밤늦도록 웃고 떠들었음에도 맑은 공기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었는지 다들 아침 일찍 일어났다. 장학생들은 설거지와 쓰레기 정리 및 청소에 나섰다.

귀경 버스 안에서는 캠프 참여 소감 발표 시간이 마련됐다. 장학생들은 “동문 선배님들 덕분에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무척 감사합니다”라며 “장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아주기 위해 캠프까지 마련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글·사진=남경태(99 영미문화) 서강동문장학회 직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COPYRIGHT 2007 THE SOGANG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서강대학교총동문회 | 대표 : 김광호 | 사업자등록번호 : 105-82-61502
서강동문장학회 | 대표 : 김광호 | 고유번호 : 105-82-04118
04107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35 아루페관 400호 | 02-712-4265 | alumni@sogang.ac.kr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용약관 / 총동문회 회칙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