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택 (75 경영) ROTC 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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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0-25 15:59 조회10,3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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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명원 서강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장, 임수택(75 경영) 학생군사교육단 동문회장, 홍석범(75 사학) 학생군사교육단 동문회 사무총장>
“ROTC는 등록금 걱정 끝, 전통 만듭니다”
서강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이하 ROTC) 동문회가 운영하는 ‘ROTC 동문 장학금’은 지속적인 장학 활동을 기대할 수 있을 만큼 체계적 이다. 강한 소속감을 바탕으로 뭉친 동문 선배들과, 뒤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후보생 후배들이 있기 때문이다.
임수택(75 경영, ROTC 17기) ROTC 동문회장은 “서강 ROTC는 12기부터 시작해 현재 49기에 이르고 있다”라며 “다른 학교보다 규모도 작고 역사도 짧지만, 선후배간 강한 유대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조직 구조의 체계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2007년부터 시작한 ROTC 동문 장학금은 서강이 배출한 첫 ROTC인 12기 동문들이 의기투합해 종자돈을 마련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많은 ROTC 동문들이 연회비 2만원 및 종신회비 20만원 납부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장학 기금이 늘었다. 덕분에 2007학년도부터 올해까지 총 40명의 후보생에게 4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1년에 8명씩, 1명당 100만원’이라는 원칙이 운영되는 셈이다.
ROTC 동문회의 가장 큰 장점은 졸업 동문과 재학 중인 후보생을 아우르는 강한 유대감이다. 동문들이 먼저 단합해서 재학생 후배들과 교감하는 여느 동문회와 달리, ROTC 동문회는 출발부터 후배들과 함께 했다. 장학금 개별지원은 물론, 후보생들의 축제인 ‘문무제’에 해마다 후원금을 건넸다. 워크숍, 인성수련회,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해 후배들과 어울린 덕분에 후배들에게 선배의 존재를 분명히 각인시켰다.
임수택 회장은 “거의 모든 후배들이 졸업 후 임관해서 수입이 생기면 매달 회비를 보내고 있다”라며 “재학 시절 선배로부터 받은 혜택을 후배에게 돌려주고자 하는 정신이야말로 ROTC 동문회의 아름다운 전통이자 힘이다”라고 말했다.
유대감과 더불어 ROTC 동문회를 굳건히 지탱하는 다른 축은 바로 장교로서 군 복무에 나서는 경험이다. 리더십과 책임감을 배우고 나서, 이를 바탕으로 전역 이후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이뤄 낸 동문들이 너나 할 것 없이 ROTC 동문회 활동에 동참하기 때문이다.
임수택 회장은 “사회적 성공의 기반을 ROTC가 만들어 준 셈이기 때문에, 동문들은 동문회에 참여해 후배들을 도움으로써 보답한다는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ROTC는 ‘서강’이라는 이름에 붙은 편견이자 약점인 ‘소시민’ 이미지를 극복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임 회장은 재학생을 ROTC로 이끌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 가운데 하나로 장학 기금의 확충을 통해 ‘ROTC를 선택하면 등록금 걱정할 필요 없다’라는 전통을 만든다는 각오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기수별 모임을 한 데 모으고 기금 모금을 장려해 장학금 규모를 대폭 키울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11월 30일 오후 8시 30분 모교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 홀에서 ‘2011 ROTC 동문회 송년회’를 엽니다. 서강 ROTC의 전통을 이어나갈 후배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동문의 힘을 보여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동안 피치 못할 사정으로 동문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ROTC 동문들도 이날 송년회에는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년회 문의 : 홍석범(75 사학, ROTC 동문회 사무총장) 010-5480-8081, araritour@naver.com
글·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ROTC는 등록금 걱정 끝, 전통 만듭니다”
서강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이하 ROTC) 동문회가 운영하는 ‘ROTC 동문 장학금’은 지속적인 장학 활동을 기대할 수 있을 만큼 체계적 이다. 강한 소속감을 바탕으로 뭉친 동문 선배들과, 뒤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후보생 후배들이 있기 때문이다.
임수택(75 경영, ROTC 17기) ROTC 동문회장은 “서강 ROTC는 12기부터 시작해 현재 49기에 이르고 있다”라며 “다른 학교보다 규모도 작고 역사도 짧지만, 선후배간 강한 유대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조직 구조의 체계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2007년부터 시작한 ROTC 동문 장학금은 서강이 배출한 첫 ROTC인 12기 동문들이 의기투합해 종자돈을 마련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많은 ROTC 동문들이 연회비 2만원 및 종신회비 20만원 납부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장학 기금이 늘었다. 덕분에 2007학년도부터 올해까지 총 40명의 후보생에게 4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1년에 8명씩, 1명당 100만원’이라는 원칙이 운영되는 셈이다.
ROTC 동문회의 가장 큰 장점은 졸업 동문과 재학 중인 후보생을 아우르는 강한 유대감이다. 동문들이 먼저 단합해서 재학생 후배들과 교감하는 여느 동문회와 달리, ROTC 동문회는 출발부터 후배들과 함께 했다. 장학금 개별지원은 물론, 후보생들의 축제인 ‘문무제’에 해마다 후원금을 건넸다. 워크숍, 인성수련회,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해 후배들과 어울린 덕분에 후배들에게 선배의 존재를 분명히 각인시켰다.
임수택 회장은 “거의 모든 후배들이 졸업 후 임관해서 수입이 생기면 매달 회비를 보내고 있다”라며 “재학 시절 선배로부터 받은 혜택을 후배에게 돌려주고자 하는 정신이야말로 ROTC 동문회의 아름다운 전통이자 힘이다”라고 말했다.
유대감과 더불어 ROTC 동문회를 굳건히 지탱하는 다른 축은 바로 장교로서 군 복무에 나서는 경험이다. 리더십과 책임감을 배우고 나서, 이를 바탕으로 전역 이후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이뤄 낸 동문들이 너나 할 것 없이 ROTC 동문회 활동에 동참하기 때문이다.
임수택 회장은 “사회적 성공의 기반을 ROTC가 만들어 준 셈이기 때문에, 동문들은 동문회에 참여해 후배들을 도움으로써 보답한다는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ROTC는 ‘서강’이라는 이름에 붙은 편견이자 약점인 ‘소시민’ 이미지를 극복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임 회장은 재학생을 ROTC로 이끌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 가운데 하나로 장학 기금의 확충을 통해 ‘ROTC를 선택하면 등록금 걱정할 필요 없다’라는 전통을 만든다는 각오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기수별 모임을 한 데 모으고 기금 모금을 장려해 장학금 규모를 대폭 키울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11월 30일 오후 8시 30분 모교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 홀에서 ‘2011 ROTC 동문회 송년회’를 엽니다. 서강 ROTC의 전통을 이어나갈 후배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동문의 힘을 보여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동안 피치 못할 사정으로 동문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ROTC 동문들도 이날 송년회에는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년회 문의 : 홍석범(75 사학, ROTC 동문회 사무총장) 010-5480-8081, araritour@naver.com
글·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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