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동아리 활동, 선배가 뒷받침!” 응원단·ACES·SHOCK 후원 팔 걷어붙여 > 동문소식

본문 바로가기


HOME > 새소식 > 동문소식
동문소식
동문소식

“후배 동아리 활동, 선배가 뒷받침!” 응원단·ACES·SHOCK 후원 팔 걷어붙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2-19 17:41 조회17,734회 댓글0건

본문

  재학생 동아리를 동문이 직접 후원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후원 장학회 감사의 밤’ 행사가 11월 28일 오후 6시 30분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 홀에서 열렸다. 임원현(84 경영) 총동문회 감사와 정은상(81 사학) 서강금융인회 총무가 합심해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응원단 동아리 ‘트라이파시’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동아리 ‘ACES’를 후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획은 물론 사회까지 도맡은 임원현 동문은 “올해 총동문회 신년하례식에서 공연을 펼치며 선배들에게 후원을 요청한 응원단 동아리 ‘트라이파시’를 보고 나서 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며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동문 여럿이 모여서 서강동문장학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지원하기에 이르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동문은 “학교를 대표하는 자리에 참여하거나 남을 위해 봉사하는 동아리 위주로 선배들이 후원할 계획”이라며 “이에 올해 교목처 사회봉사센터에 꾸려진 음악공연봉사 동아리 ‘라온제나’가 방음장치를 마련하는데 후원이 필요하다고 해서  자리에 불렀고, 학교는 물론 동문 행사에서 활약하는 댄스 동아리 ‘SHOCK’도 동문들에게 소개하고자 초청했다”라고 말했다.

  이창섭(84 국문) 총동문회 사무국장은 재학생들에게 동문장학회 연혁과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매년 200여 명에게 4억원을 장학금으로 건네고 있다”라고 안내한 다음 “서강을 서강답게 만드는 것 가운데 하나가 동아리이므로 내년부터 동아리 지원금을 늘리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은상 동문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동아리 ‘ACES’를 후원하는 동문 대표 자격으로 “오늘 여러 지인에게 전화를 돌려서 벌써 몇 백 만원을 모았다”라며 “학창 시절 선배가 봉으로 보였던 만큼, 이제 후배 사랑하는 마음으로 후배 돕는 일에 많이 활동하겠다”라고 인사했다.

  1부 행사가 끝난 뒤 엄성근(10 정외) 재학생의 사회로 2부 공연 행사가 시작됐다. 각 동아리 단장들은 공연에 앞서 “학교 지원과 동아리회원 자체 노력만으로 꾸려나가는 게 사실 너무 빠듯하기에, 동문 선배들이 도움 주시는 게 정말 대단한 힘이 된다”라고 감격해했다.

  이들은 선배들의 후원에 보답하듯 여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SHOCK’는 힙합과 군무 댄스를 선보였고, ‘ACES’는 피아노, 첼로, 플루트 등으로 서정적인 연주를 들려줬다. ‘라온제나’는 드럼, 기타, 키보드,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를 동원해 대중가요를 열창했고, ‘트라이파시’는 정열적인 응원을 선사했다. 선배들이 후원한 맛있는 음식과 아낌없는 후배 사랑으로 배가 든든해 졌기에 가능했던 파워풀한 공연이었다. 덕분에 선배들에게는 재롱잔치이자 친구들에게는 솜씨자랑이 됐고, 동문들에게는 학교 자랑이 하나 더 늘어난 시간이었다. 특히, 저마다 다른 관심사를 동아리 활동으로 구현하는 재학생들은 친구들의 공연을 감상하며 서로 격려했다. 임원현 동문은 직접 준비한 다양한 경품을 후배들에게 나눠주며 내년에는 큰 규모의 후원의 밤을 열어줄 것을 약속했다.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대학 시절 좋은 추억 많이 나누겠다”라며 2차로 마련된 호프집으로 발길을 향했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294건 233 페이지
동문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열람중 “후배 동아리 활동, 선배가 뒷받침!” 응원단·ACES·SHOCK 후원 팔 걷어붙여 첨부파일 관리자 2011-12-19 17735
3813 김의기 장학모임 又日新, 회장에 정욱(91 경영) 관리자 2011-12-19 14907
3812 LG생명과학 재직동문회의 ‘밥한숟가락 정성’ 첨부파일 관리자 2011-12-19 16999
3811 서금회 장학금 신설, 내년 1학기부터 지급 관리자 2011-12-19 27653
3810 2012년 1학기 장학금 마감, 138명 신청 관리자 2011-12-19 31538
3809 영문과동문회 알짜배기 멘토링, 활어처럼 신선 첨부파일 관리자 2011-12-16 20083
3808 조광현(88경제), 타임스학보 제7대 동인회장에 첨부파일 관리자 2011-12-15 13482
3807 민속반 신명에 얼~쑤 서강이 흥겹다 첨부파일 관리자 2011-12-14 17453
3806 정성훈(정보36기) 정보통신대학원동문회장 취임 첨부파일 관리자 2011-12-13 20366
3805 가장 왕성한 모임 자임 64동기회 송년회 댓글1 첨부파일 관리자 2011-12-13 43422
3804 부산동문회 광안대교 夜景배경 화통한 송년모임 댓글1 첨부파일 관리자 2011-12-12 20459
3803 자랑스런 서강인 故장진 교수, 김낙회(70신방) 첨부파일 관리자 2011-12-12 21060
3802 이광구(76 경영) 우리은행 부행장으로 승진 댓글1 첨부파일 김성중 2011-12-12 18849
3801 언론동문회 활기찬 송년회, 손학규 대표 축사 댓글1 첨부파일 관리자 2011-12-09 33750
3800 MBA동문회 송년회, 큰 함성으로 송구영신 댓글1 첨부파일 관리자 2011-12-08 13667
게시물 검색

 

COPYRIGHT 2007 THE SOGANG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서강대학교총동문회 | 대표 : 김광호 | 사업자등록번호 : 105-82-61502
서강동문장학회 | 대표 : 김광호 | 고유번호 : 105-82-04118
04107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35 아루페관 400호 | 02-712-4265 | alumni@sogang.ac.kr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용약관 / 총동문회 회칙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