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즐기는 서강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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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9-28 14:26 조회12,6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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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과 재학생이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온라인에 등장하고 있다. 트위터와 더불어 대표적인 SNS(Social Network Service) 가운데 하나인 페이스북에 개설된 서강대학교 관련 ‘그룹(Group)’이 주인공이다.
페이스북 그룹이란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에 따라 친구들을 분류해 관리하고, 주제에 부합하는 사용자를 초대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현재 ‘서강대학교’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그룹으로는 ‘Sogang Univ.’와 ‘서강에서 놀고 공부한 사람들’ 등이 있다.
먼저, 가상현(05 컴퓨터) 재학생이 개설한 ‘Sogang Univ.’는 3000여명의 동문과 재학생이 회원으로 등록된 대형 그룹이다. 본래 가상현 학생이 학교 친구들을 따로 관리하기 위해 만들었던 작은 그룹이었지만, 임원현(84 경제), 강창훈(86 경제), 강철(87 불문) 동문 등이 저마다 동문들을 그룹에 대거 초대하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덕분에 지금은 선후배간 소소한 이야기가 오가는 친목 활동부터 구인구직, 고민 상담 등도 오가는 온라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그룹 특성상 비공개 그룹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미 가입된 멤버가 친구 추가를 하거나 가입 허가를 내주어야 가입할 수 있다.
가상현 학생은 ‘반드시 프로필에 서강대학교가 있어야 가입을 수락한다’를 원칙으로 그룹을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상현 학생은 “그룹 안에서 선후배와 친구들이 서로 친목을 다져가며 밀고 끌어주는 모습에 기분 좋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화목한 커뮤니티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ogang Univ.’가 자연스럽게 발전한 그룹이라면, 김용관(73 사학) 동문이 올해 4월 개설한 ‘서강에서 놀고 공부한 사람들(이하 서놀공)’은 ‘감동과 웃음을 함께 나누는 그룹’으로 특성화돼 있다. 현재 1800여명의 동문 및 재학생이 등록돼 있으며, 비공개로 운영하고 있기에 기존 회원의 친구 추가나 가입 허가가 필요하다.
‘서놀공’의 활성화는 김용관 동문의 글 솜씨로부터 비롯됐다. ‘감동과 웃음’이라는 그룹 콘셉트에 맞게 재미, 감동, 교훈 등이 담긴 글을 꾸준히 올려온 김 동문 덕분에 동문과 재학생들이 자연스레 관심을 가졌다. 김 동문은 “동문과 재학생이 글을 읽고 눌러 주는 ‘좋아요’ 버튼과 짧은 댓글 하나가 그룹 활성화 원동력이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성중(01 신방) 기자
페이스북 그룹이란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에 따라 친구들을 분류해 관리하고, 주제에 부합하는 사용자를 초대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현재 ‘서강대학교’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그룹으로는 ‘Sogang Univ.’와 ‘서강에서 놀고 공부한 사람들’ 등이 있다.
먼저, 가상현(05 컴퓨터) 재학생이 개설한 ‘Sogang Univ.’는 3000여명의 동문과 재학생이 회원으로 등록된 대형 그룹이다. 본래 가상현 학생이 학교 친구들을 따로 관리하기 위해 만들었던 작은 그룹이었지만, 임원현(84 경제), 강창훈(86 경제), 강철(87 불문) 동문 등이 저마다 동문들을 그룹에 대거 초대하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덕분에 지금은 선후배간 소소한 이야기가 오가는 친목 활동부터 구인구직, 고민 상담 등도 오가는 온라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그룹 특성상 비공개 그룹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미 가입된 멤버가 친구 추가를 하거나 가입 허가를 내주어야 가입할 수 있다.
가상현 학생은 ‘반드시 프로필에 서강대학교가 있어야 가입을 수락한다’를 원칙으로 그룹을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상현 학생은 “그룹 안에서 선후배와 친구들이 서로 친목을 다져가며 밀고 끌어주는 모습에 기분 좋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화목한 커뮤니티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ogang Univ.’가 자연스럽게 발전한 그룹이라면, 김용관(73 사학) 동문이 올해 4월 개설한 ‘서강에서 놀고 공부한 사람들(이하 서놀공)’은 ‘감동과 웃음을 함께 나누는 그룹’으로 특성화돼 있다. 현재 1800여명의 동문 및 재학생이 등록돼 있으며, 비공개로 운영하고 있기에 기존 회원의 친구 추가나 가입 허가가 필요하다.
‘서놀공’의 활성화는 김용관 동문의 글 솜씨로부터 비롯됐다. ‘감동과 웃음’이라는 그룹 콘셉트에 맞게 재미, 감동, 교훈 등이 담긴 글을 꾸준히 올려온 김 동문 덕분에 동문과 재학생들이 자연스레 관심을 가졌다. 김 동문은 “동문과 재학생이 글을 읽고 눌러 주는 ‘좋아요’ 버튼과 짧은 댓글 하나가 그룹 활성화 원동력이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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