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대학원 동문회(이하 동문회)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동문회는 지난 5월 임시 총회를 열고 성대영(31기, 두 번째 사진) 동문을 7대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수석부회장에는 신명식(32기) 동문과 조태현(33기) 동문이 각각 선출됐고, 감사는 김홍기(31기) 동문이 맡았습니다. 아울러 1대부터 6대까지의 동문회장들을 모두 고문으로 위촉했으며, 각 기수별 회장들을 부회장으로 선임했습니다.

7대 동문회는 근년 들어 침체됐던 동문회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동문 커뮤니티를 재가동하고 대학원 발전을 위해 대학원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경제대학원 개원 2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모교 경제대학원의 위상을 재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오는 10월 28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경제대학원 개원 20주년 행사를 대학원과 공동 주최합니다.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반추하고 향후 20년의 지향점을 논의합니다. 이 자리에서 동문회는 역대 대학원장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경제대학원 동문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서강 경제인상(賞)' 시상식도 열립니다. 서강 경제인상은 경제대학원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명강의를 펼친 교수와 성공적인 '사회 경제인'의 삶을 살고 있는 경제대학원 동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첫 번째 수상자는 남성일(72 경제, 위 사진 왼쪽) 경제대학원 교수와 이계민(6기, 위 사진 오른쪽) 前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선정됐습니다.

1500여 경제대학원 동문들은 이번 7대 동문회 출범을 계기로 모교 경제대학원이 국내 최고의 경제대학원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명성을 갖춘 명문 대학원이 되도록 일심동체가 돼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서강대 경제대학원 동문회 사무국 연락처 02-3486-7474.

글 = 이규화(31기) 경제대학원동문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