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人 꿈 잇는 정재경장학회, 수혜 폭 두 배 늘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9-28 00:25 조회25,68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운동가로 치열하게 살다가 불치의 병으로 세상을 떠난 故정재경(82 사학) 동문의 뜻을 기리고자 출범한 정재경장학회의 제2회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정재경장학회(회장 78 경제 박석준)는 8월 19일 저녁 국경미(09 사학) 재학생을 비롯한 대학생(4명)과 고등학생(2명) 동문자녀 6명에게 장학금 1400만원을 전달했다. 4명에게 800만원을 지급했던 지난 1학기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금액이다.
전달식은 2학기 개강을 앞두고 거구장에서 15명의 동문과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재경장학회에서는 이종회(78 사학), 조선래(81 독문), 정용수(81 사학), 김현정(87 사학) 동문이 참석했고, 사학과를 대표해서 윤병남(75 사학) 교수가 참석했다. 총동문회에서는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과 남경태(99 영미어문) 동문이 참석했다.
윤병남 교수는 인사말에서 “故정재경 동문의 유지(遺志)가 씨앗이 돼 선후배 동문과 동기들이 힘을 합쳐 장학금 조성과 장학 사업 실천에 나서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라며 “사학과 후배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동문자녀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씨가 고마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또 “주변에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 장학금 수혜 폭을 확대하길 바란다”라며 “이러한 노력이 정재경 동문이 못다 이룬 꿈을 이어나가는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용수 동문은 장학회를 대표해 “출범한지 1년 됐고, 올해 2월에 이어 두 번째 장학금을 지급하게 돼 기쁘다”라며 “동문들의 도움으로 예상보다 많은 장학금이 모였고, 지금도 장학금을 보태는 분이 적잖아 늘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동문은 “주변을 둘러보면 도움이 필요한 동문이 있을 터이니 주저 없이 추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녀를 데리고 행사에 참석한 70, 80년대 학번 동문들은 학창시절과 학생운동 당시를 회상하면서 알려지지 않은 일화를 소개했다. 내용 가운데는 박장대소할만한 에피소드가 많아서 참석자들은 배꼽이 빠질 정도로 웃어야했다.
글·사진=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전달식은 2학기 개강을 앞두고 거구장에서 15명의 동문과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재경장학회에서는 이종회(78 사학), 조선래(81 독문), 정용수(81 사학), 김현정(87 사학) 동문이 참석했고, 사학과를 대표해서 윤병남(75 사학) 교수가 참석했다. 총동문회에서는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과 남경태(99 영미어문) 동문이 참석했다.
윤병남 교수는 인사말에서 “故정재경 동문의 유지(遺志)가 씨앗이 돼 선후배 동문과 동기들이 힘을 합쳐 장학금 조성과 장학 사업 실천에 나서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라며 “사학과 후배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동문자녀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씨가 고마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또 “주변에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 장학금 수혜 폭을 확대하길 바란다”라며 “이러한 노력이 정재경 동문이 못다 이룬 꿈을 이어나가는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용수 동문은 장학회를 대표해 “출범한지 1년 됐고, 올해 2월에 이어 두 번째 장학금을 지급하게 돼 기쁘다”라며 “동문들의 도움으로 예상보다 많은 장학금이 모였고, 지금도 장학금을 보태는 분이 적잖아 늘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동문은 “주변을 둘러보면 도움이 필요한 동문이 있을 터이니 주저 없이 추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녀를 데리고 행사에 참석한 70, 80년대 학번 동문들은 학창시절과 학생운동 당시를 회상하면서 알려지지 않은 일화를 소개했다. 내용 가운데는 박장대소할만한 에피소드가 많아서 참석자들은 배꼽이 빠질 정도로 웃어야했다.
글·사진=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