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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경영대 멘토링, 33명 멘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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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6-10 23:15 조회10,7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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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 동문회(회장 69 무역 장종현)가 주최하고 총동문회(회장 74 무역 김호연)가 후원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동문 멘토링 프로그램’이 5월 23~24일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 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제조/물류, IT/연구직, 금융/증권/자산운용, 공기업/국제기구, 정치, 변리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일하는 동문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23일 멘토링에는 17명의 동문 멘토와 60여명의 재학생 멘티가 참여했다. 이무섭(94 경영)동문의 사회로 시작한 행사는 각 멘토의 인사로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장종현 경영대 동문회장은 “20대는 가야할 길, 나에게 맞는 것을 찾는 시기다. 생각을 넒게 가지고, 나중에는 하지 못할 것들을 마음껏 해보라”라고 말했다.

이해림(09 중문) 재학생이 “20대 초반에 무엇을 했는지, 어떻게 경영적인 마인드를 키웠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하자, 조주형(84 경제) 동문은 “그 분야의 선배를 찾아가라. 책을 읽어라. 거기에는 내 고민이 다 들어있다. 상대방의 입장을 거꾸로 생각해보라”라고 답변했다. 허무영(73 경영) 동문은 후배들에게 ‘웃는 얼굴과 밝은 표정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24일 멘토링에는 16명의 동문 멘토와 70여명의 재학생 멘티가 참여했다. 재학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동문 멘토의 현직 실무 소개와 노하우를 경청했다. 첫날 행사에 이어 연속으로 참석하며 새로운 분야의 선배 멘토와 교류하는 재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오준영(99 경영) 동문은 “나도 학점이 좋지 않았다”라며 “방황하거나 학점이 낮아서 고민하고 포기하고 좌절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라고 멘토로 참여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정장호(96 물리) 동문은 “머뭇거리지 않고 많은 것을 해 보기 바란다. 길에 있는 돌은 걸림돌이 될 수도 있고 돋움돌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멘토링 참여 동문]

23일
허무영(73 경영)
심동철(78 정외)
조주형(84 경제)
강 철(87 불문)
박태상(87 물리)
이무섭(94 경영)
고종옥(98 컴퓨터)
유태상(98 경영)
조승현(98 경영)
이준호(99 경영)
임태원(99 기계)
노동명(01 컴퓨터)
김학현(02 경영)
한동욱(02 사학)
진정환(02 컴퓨터)
장현아(04 경영)
안상정(경영 50기)

24일
한만영(81 정외)
임원현(84 경영)
전옥현(86 경제)
최범진(87 경영)
유경선(90 영문)
윤석빈(90 화공)
이문원(90 경영)
왕순지(94 생명)
정장호(96 물리)
강현수(97 화학)
허재영(98 전자)
명건국(99 영미문화)
오준영(99 경영)
정성훈(99 프랑스문화)
윤수용(01 경영)
김병호(05 경영)

글 · 사진=지성민(04 사학)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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