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MBA 父子동문 탄생, 3대째 이어지길 > 동문소식

본문 바로가기


HOME > 새소식 > 동문소식
동문소식
동문소식

첫 MBA 父子동문 탄생, 3대째 이어지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3-18 09:21 조회10,669회 댓글0건

본문

“3대 배출 MBA 가문 될게요”


최초의 MBA 부자(父子) 동문이 탄생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상영(1기) 동문과 아들인 이기철(56기) 동문입니다. 올해 2월 15일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기쁜 마음으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3대가 서강MBA 동문이 돼 이참에 서강MBA의 명(名)가문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부자와 함께 나눈 인터뷰 기사를 게재합니다. <편집자>


- 모교 경영전문대학원(이하 MBA)이 배출한 최초의 부자(父子) 동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상영(1기) : 의도한 건 아니었습니다(웃음). 공통의 관심사가 생겼고 이로 인해 서로 좀 더 잘 통하게 된 것 같습니다. 어렵기로 소문난 MBA를 졸업해서인지 더욱 끈끈한 정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기철(56기) : 서강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먼 훗날 우리 아들에게도 권유해 3대에 걸쳐 MBA 동문을 배출한 가문이 되고 싶습니다.

- MBA에 대한 추억이 남달라 보입니다

이상영 : 제가 이공계를 전공했기에 MBA에서 쌓은 인문사회분야의 지식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MBA에서 쌓은 지식을 토대로 누구의 이야기라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상대방에게도 훨씬 설득력 있게 다가설 수 있게 됐습니다.

이기철 : 그래서인지 평소 아버지가 MBA에 지원하라는 권유를 많이 하셨습니다. 직장 생활이 바빠서 계속 미루던 차에 원서라도 내라는 아버지 성화에 못 이겨 원서를 냈고 운 좋게 합격했습니다. 입학 한 달 전에 결혼한 상황이라 제대로 마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큰 문제없이 마쳤습니다.

이상영 : 아들이 빡빡한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게 기특하고 대견했습니다. 2년 반 동안 공부를 충실하게 마친 아들이 고맙습니다. 이를 가능하도록 한 게 서강의 학풍인 것 같아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어디에 내놔도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 초기 MBA와 비교할 때 차이점이 있는지요

이상영 : 초창기에는 교육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노력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들을 보니 예전에 비해 네트워크 형성도 활발해졌음을 느낍니다. 또 옛날 수업 방식이 주입식 교육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발표와 토론에 집중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기철 : 아버지 시절보다 직장인을 배려해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원칙을 지킨 배려입니다. 강의 시간이 초과되면 초과됐지 일찍 끝난 적은 없었습니다. 교수님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수업이 일찍 끝나면 보강이 이뤄졌습니다.

- 모교 MBA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상영 : 능력이 있어야 인맥도 생긴다는 가르침을 주는 곳이 MBA입니다. 지식과 경험을 통해 서로 주고받는 게 있어야 인맥도 생긴다는 뜻이죠. 평생 몇 번 오지 않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지식도 제공해 줍니다.

이기철 : 제대로 가르치고 제대로 배우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점이 서강 MBA의 장점입니다. 덕분에 서강 MBA가 인정받는 것 같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COPYRIGHT 2007 THE SOGANG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서강대학교총동문회 | 대표 : 김광호 | 사업자등록번호 : 105-82-61502
서강동문장학회 | 대표 : 김광호 | 고유번호 : 105-82-04118
04107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35 아루페관 400호 | 02-712-4265 | alumni@sogang.ac.kr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용약관 / 총동문회 회칙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