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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명예총영사에 김광호(72경영)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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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3-08 15:44 조회14,8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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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나리자 회장 김광호(72 경영) 동문이 2월 28일 저녁 방글라데시 명예총영사로 취임했습니다. 김 동문은 생활용품업체 모나리자 회장을 비롯해 쌍용C&B, 무선단말기업체 웨스텍코리아 대주주로 활발한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 동문은 이날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주(駐)인천 방글라데시 명예총영사로 임명돼, 외교통상부의 추인을 받았습니다. 김 동문은 과거 방글라데시에서 근무하며 현지 주민과 돈독한 유대를 쌓은 경험이 있습니다.

 

아울러 주한 외국대사들과 함께 드러나지 않게 자선과 선행을 펼치며 문화교류에 앞장서,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왔습니다. 국내 상주 외국대사들 모임인 더 클럽 아미시티아(The Club Amicitia) 모임의 회장을 맡아 만남을 이끌면서 한국문화를 알려왔습니다. 아미시티아는 라틴어로 ‘우정’을 뜻합니다.

 

취임식에는 쇼히둘 이슬람 방글라데시 주한대사, 한스 울리히 자이트 독일 대사 등 약 50여명의 한국주재 외국 대사들이 참석했으며, 한국인사로는 박해윤 외교통상부 남아시아태평양 국장, 한나라당 유일호 의원, 조해형 명예영사단 단장 등이 참가했습니다.

 

서강동문 중에는 서강타임스/학보 동인회에서 김주남(72 국문), 김동렬(74 경영), 이종주(74 국문), 권종순(74 경제), 한종우(81 사회), 박주필(83 정외), 이재승(83 철학), 이창섭(84 국문) 동문이 참석해, 신문사 선배인 김 동문을 축하했습니다. 또한 노시철(73 무역), 김영석(73 신방), 임원현(84 경영) 동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다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김 회장은 “앞으로 방글라데시 명예 총영사로써 국내 방글라데시 근로자 권익향상을 위한 봉사와 현지 방글라데시에서 봉사활동과 연계된 사업 활동들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양국간 교역액은 17억달러 수준으로 5년 전에 비해 세배 가량 늘었다. 국내 거주하는 방글라데시인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 기준 1만2000명 정도. 김 회장은 “한국의 수출량이 훨씬 많은 등 양국간 교역이 불균형적인 구조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방글라데시가 풍부하고 양질의 인적자원을 가진 잠재력이 큰 나라인 만큼 상호협력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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