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 동문 60여명 西金會 외치며 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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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1-12 11:45 조회13,5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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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금융인 동문모임인 서금회(西金會) 회원 60여명이 11월 12일 저녁 마포 역전회관에 모여 ‘힘찬 송년회’를 열었습니다.
국민은행 온라인채널본부장인 박지우(75 정외) 서금회 회장은 “2006년 연말에 몇몇 서강출신 동문들이 모여 서금회를 결성한 지 4년여 만에, 92학번 동문까지 가입한 회원 103명의 큰 모임으로 성장했다”며 “금융인 특유의 냉철한 머리에, 열정적이고 뜨거운 가슴을 동시에 지닌 서강인들인 만큼, 울 밖의 서강동문들과 모교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늘에는 태양, 땅에는 서강, 서강에는 서금회”를 외치며 힘차게 건배사를 했고, 참석한 60여명의 회원들은 일제히 ‘서! 서! 서!’로 화답했습니다.
이날 모임에도 76학번 동문들이 다수 참여해, 서금회를 결성하고 이끌어온 주축세력으로서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이에 따른 퇴직, 전업 등을 감안하더라도 70년대 학번 가운데 76학번이 최다로 현재 10여명이 참여하고 있고, 이날에도 △마상천(경영) 전국은행연합회 이사 △남인(경제) KB국민은행 업무지원본부장 △김성수(경영) 신한은행 IB사업부장 △이경로(경영) 대한생명 자산운용본부장을 비롯한 여러 동기들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행사에는 △강대원(68 경제) 서강경제포럼 회장 △이윤선(69 신방) 서강바른포럼 공동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포럼참여 동문들이 참석했습니다. 또 모교에서는 △유기풍 산학부총장 △한윤구(73 경영) 대외교류실장 △권영일(86 정외) 발전기금팀장이, 총동문회에서는 △임원현(84 경영) 감사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이 참석했습니다.
국회의원 가운데 특별히 참석해 자리를 빛낸 동문은 △서병수(71 경제) 의원과 △권택기(84 경영) 의원이었습니다. 서 의원은 “오늘 와보니 서금회가 어마어마한 모임으로 커져 장족의 발전을 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고 축하인사를 건넸습니다. 권 의원은 이날 가장 많이 참여한 80년대 동문들과 어울리면서 연신 단합의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또 강대원, 이윤선 포럼 회장들은 각각 서강경제포럼과 서강바른포럼의 △결성 취지 △활동 계획 △향후 일정 등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고 회원가입을 독려했습니다.
서금회는 이날 회원들이 낸 고급양주 4병, 그림 1점, 보이차 1개를 놓고 경매에 들어가 낙찰 금액 전액을 기금으로 적립했으며, 지금까지 모은 기금 가운데 1000여 만원을 유기풍 부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할 것을 약정했습니다.
<건배사를 하는 박지우(75 정외, 일어선 사람) 서금회 회장>
<80년대 초반학번들이 단체로 일어나 인사하는 모습>
<서병수(71 경제, 사진 맨 오른쪽)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권택기(84 경영)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초선의원으로 뛰면서 국회 상임위 가운데 정무위원회에서 일하는 만큼 금융계 동문들에게 각별한 조언을 구한다”고 말해 격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유기풍 산학부총장(사진 왼쪽)에게 서금회 회장이 발전기금을 약정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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