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67 국문) 광운대 정보콘텐츠대학원장이 한국소통학회 제 8대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김성호 동문은 6월 5일 광운대학교에서 개최한 학회 정기 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사회 전반 도처에 산재된 시대적 과제인 ‘소통’이라는 화두를 부각하겠다”고 인사했습니다.

한국소통학회는 2002년 창립한 한국스피치커뮤니케이션학회와 맥을 같이 하는 학술 단체로, 신문방송학/언론정보학, 국어학/화법학, 방송 언어, 스피치 교육 등의 분야에서 스피치, 대인 커뮤니케이션, 토론, 수사학, 말하기, 설득 등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사람들의 연구 모임입니다.

김성호 동문은 1970년 KBS 입사 이후 36년 6개월 동안 KBS에서 일하며 KBSi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한국방송학회 부회장, 대통령자문기구 방송개혁위원회 위원, 모교를 비롯해 서울대와 가톨릭대학교 강사 경력이 있습니다.

이밖에 한국방송관계문헌색인을 비롯해 10여권의 책을 쓰는 등 방송 현업, 경영 능력, 학문 성과 등에 두루 역량을 발휘해 왔습니다. 김성호 학회장의 임기는 2011년 6월까지입니다.

한편, 정훈(70 신방, 한국 DMB회장)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한국소통학회 부회장을 맡아 김성호 동문과 함께 활동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