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장 축사, 우리 모두 서강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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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4-18 12:48 조회15,6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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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총동문회장(74 무역)은 17일 개교 50년을 맞는 감회를 기념식 환영사에 담아 “서강은 우리 모두의 자랑이 되었고 우리 모두가 서강의 자랑이 되었다”고 선언했습니다. 김 회장은 자랑스런 서강 50년을 만든 힘은 “어느 한 사람만의 힘이 아닌 학생, 교수, 교직원, 재단, 한국예수회의 각별한 노력과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들의 적극적인 성원 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서강을 이끌어 온 그 모든 힘과 노력을 하나로 모아 서강 100년을 향하는 위대한 출발”이라고 선언하면서 “2060년에 맞는 서강 100년은 오늘보다 더 자랑스러우리라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총동문회장의 환영사를 전재합니다.
<개교 50주년 기념식 환영사>
사랑하는 서강 가족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자랑스러운 서강 동문 여러분! 우리 모두의 마음의 고향이자 지성의 고향인, 노고 언덕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개교 50주년의 벅찬 감격을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저는 벌써 개교 100주년을 꿈꾸게 됩니다. 처음 서강이 진리의 빛을 발했던 50년 전 그날, 서강의 자랑스러운 오늘을 예상했던 이는 아마도 드물었을 겁니다. 그러나 서강은 우리 모두의 자랑이 되었고 우리 모두가 서강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어느 한 사람만의 힘이 아니었습니다. 학생과 교수와 교직원, 그리고 재단과 한국예수회의 각별한 노력이 오늘의 서강을 이루어 냈습니다.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들의 적극적인 성원도 오늘의 서강을 있게 한 힘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서강을 이끌어 온 그 모든 힘과 노력을 하나로 모아 서강 100년을 향하는 위대한 출발입니다. 위대한 출발을 하면서 성경의 한 구절을 떠올려 봅니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보증해주고,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증해 준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는 서강 100년이 오늘보다 더 자랑스러우리라 굳게 믿습니다. 우리 모두의 믿음과, 그 믿음에 바탕을 둔 노력이 서강의 자랑스러운 미래를 보증해주고 확증해줍니다.
50년 전 처음 출발할 때부터 특별했던 서강은 사회 각 분야를 이끄는 훌륭한 동문들로 더욱 특별해졌습니다. 오늘 그 특별한 박근혜 동문이 모교의 명예박사가 되신 것을 동문들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근혜 동문의 앞날에 더욱 특별한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서강 가족 여러분! 오늘은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면서 마음껏 기뻐해주십시오.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를 축하하면서 서강 가족의 우애를 드높여 주십시오.
오늘 이 자리에 우리가 함께 했다는 것이 먼 훗날에도 벅찬 기억으로 남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끝으로 서강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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