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임(84불문) 프랑스 국영방송 LCP 출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3-25 09:27 조회24,24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모교 사회학과와 교양과정부에서 강의중인 현정임(84 불문) 동문이 프랑스 국영방송 LCP에서 진행한 담화 프로그램에 초대 받아 ‘한국: 단수이면서 복수인 나라(Coree : un singulier pluriel)’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프랑스 국회의원과 극동아시아 전문가 등과 함께 진행한 한국 특집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현 동문은 이 자리에서 남한의 경제 성장 배경을 묻는 질문에 대해 한국인들은 오랜 세월 동안 맺은 가족간의 유대와 더불어 외세에 저항하며 공유한 연대 덕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남한 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에 대한 물음에 DMZ의 군인들과는 사뭇 다르게 일상적으로 커다란 두려움은 갖고 있지 않으며, 특히 전쟁을 겪지 않은 젊은 층은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다른 전문가들이 우리나라가 통일 비용 부담으로 사실상 통일 가능성이 없다는 진단에 대해, 상당한 ‘분단 비용’을 고려하면 통일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통일을 이룰 수 없다는 전망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3월 1일 방영된 이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lcpan.fr/emission/79722)에도 올라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